오늘 아침 6시에 이메일이 한 통 왔다.
You have been accepted to participate!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신청했었는데 승낙이 되서 정말 기뻤다. 예~~!
알파 테스트 신청하는 곳
https://forums.kleientertainment.com/forums/topic/123480-oxygen-not-included-dlc-public-alpha-test/
2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 본 후기.
오염된 산소가 가득가득 있는 곳이다.
땅을 이루고 있는 오염된 흙에서 오염된 산소가 뿜뿜.
오염된 물에서도 오염된 산소가 뿜뿜.
오염된 흙에서 오염된 산소를 만드는 오염된 산소 발생기도 있다.
다행히 오염된 산소가 많지만 점폐균이 없어서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다.
처음 맵을 시작할 때 깨끗한 물이 거의 없지만 오염된 물은 많고 파다보면 모래도 금방 얻을 수 있어서 정수를 하면 될 것 같다.
처음 보는 식물, 처음 보는 동물, 그리고 듑들의 능력치도 다양해졌다.
털이 난 파란 동물은 밤마다 전기를 생산해주고 딱정벌레들은 설탕을 만들어준다.
애벌레도 있는데 징그럽게 생겼고 잡아서 풀어두면 머리만 남는 버그가 있있어서 더 징그러웠다.
맵 곳곳에 유적들이 있는데 어떤 유적을 누르니 다른 행성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너무 신기했는데 원래 행성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서 순간 당황했었다.
왼쪽에 뜬 알람을 눌러 돌아갈 수 있었다.
듑 중 일부를 그 행성에 보내서 정착시키는 것 같다.
이제 막 오픈한 테스트라서 그런지 난이도를 상당히 낮춘 것 같다.
예전에 처음 난방기가 나왔을때 테스트 기간에는 5w 였다가 나중엔 120w가 된 것 처럼
DLC 초반인 지금 난이도를 상당히 낮추고 유저가 이것저것 시도할 수 있게 한 후
점점 어려운 난이도 높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UI가 굉장히 보기 좋게 바뀌었다.
UI 부분은 나중에 산소미포함 본편도 이렇게 바꿔준다고 한다.
지금 콜로니에 뭐가 부족한지 바로 오른쪽 위에 알람을 띄워주고
연구를 할 때 왼쪽에 연구 가능한 목록이 쭉 떠서 작은 그림을 확대 축소해가며 내가 원하는 건물을 찾을 일도 없다.
빨리 정식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근처에 -10도 소금물 간헐천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시드.
버그 신고하는 곳
https://forums.kleientertainment.com/klei-bug-tracke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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