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레드: 위압감이 엄청나군…….
하지만 이번만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이겨야겠어!
란지트 장군: 잘도 지껄이는구나…….
세 치 혀로 그 아이를 구슬렸느냐.
유린아 님이 접속을 종료했습니다.
산크레드: 구슬리기는커녕, 입 다물고 있었지.
그래도 그애는 스스로 나아갔어……!
란지트 장군: 끝없는 투쟁, 슬픈 숙명을 향해서 말이냐?
……허튼소리!
구쿠마츠: 크어어어엉!
구쿠마츠: 크샤아아앗!
구쿠마츠: 크샤아아앗!
란지트 장군: 도망쳐도 소용없다!
구쿠마츠: 크어어어엉!
구쿠마츠: 크샤아아앗!
구쿠마츠: 크어어어엉!
구쿠마츠: 크샤아아앗!
산크레드: 역시 만만치 않군…….
공격이 도무지 먹히질 않아……!
란지트 장군: 소용없는 짓을…….
내 오의로 짓눌러주마!
란지트 장군: 내 피를 받은 야수여, 와라!
란지트 장군: 이것이 나의 무기이자 옷이다!
산크레드: 핫! 드디어 괴물 같아졌군……!
란지트 장군: ……그 아이에게 계속 걸어가라고 할 셈이냐?
이리도 희망이 없는 세계를…….
산크레드: 아니, 그애들은 분명히……
자기 손으로 이 세계의 미래를 되찾을 거다.
란지트 장군: 받아라!
란지트 장군: 옛날엔 우리도 그런 꿈을 꿨었다.
그 결과, 무녀들을 몇 명이나 잃었는지……!
란지트 장군: 하아아압…!
산크레드: 제길…….
민필리아의 소일을 쓸 틈이 없어……!
란지트 장군: 받아라!
산크레드: 틈을 만들 방법은 오직 하나…….
목숨을 거는 '그 기술'이라면…….
란지트 장군: 도망쳐도 소용없다!
란지트 장군: 조각조각 베어주마!
란지트 장군: 발버둥을 치는구나……. 하지만 여기까지다.
이 일격으로 처참히 짓밟아주마!
산크레드: 처음부터 여기서 죽을 각오였다.
길동무가 되어줘야겠어, 란지트!
란지트 장군: 도망칠 길이 없는 이상, 어쩌지도 못하고 끝날 뿐이다!
산크레드: 아니…….
그간 싸운 경험으로 익힌 비장의 기술이 있지!
란지트 장군: 사라지다니…!?
산크레드: 큰일이군…… 부하가 너무 커…… 오래 유지할 순 없겠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27]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27]산크레드: 그래도 이 상태라면……!
소일을 해방해서 혼신의 일격을 가할 수 있어!
[13:27]란지트 장군: 어디에 숨었지
[13:27]란지트 장군: 심안으로 꿰뚫어보겠다!
[13:28]란지트 장군: 여긴가!
[13:28]산크레드의 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합니다…….
[13:28]란지트 장군: 잡았다!
[13:28]부하가 커지고 있습니다…….
[13:28]란지트 장군: 오감을 집중한다…
[13:28]란지트 장군: 크윽!?
[13:28]란지트 장군: 오오오옷……!
네 이놈, '죽음'이라는 '무'에 발을 디뎠구나……!
[13:28]산크레드: 윽…… 그렇다…….
내 목숨으로 그 애가 나아갈 수 있다면, 싸게 먹히는 거지……!
[13:28]란지트 장군: 이 생쥐 같은 놈이……!
[13:28]란지트 장군: 받아라!
[13:29]란지트 장군: 받아라!
[13:29]산크레드: ……란지트.
꼬마 아가씨들은 대개 가족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해.
[13:29]산크레드: 그리고 어느샌가 멀리서 걷고 있지…….
새장 속에만 가둬둘 수는 없어.
[13:29]란지트 장군: 조각조각 베어주마!
[13:30]란지트 장군: 받아라!
[13:30]란지트 장군: 고작 그 정도로 아버지 행세라니!
가소롭구나……!
[13:30]산크레드: 지금이다!
한 번 더 '그 기술'을 사용하자……!
[13:30]란지트 장군: 또냐, 건방지구나…!
[13:30]산크레드: 으윽…… 허억, 허억……
신중하게 접근해서…… 소일을……!
[13:30]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30]란지트 장군: 반역자 주제에!
네 녀석의 재주 따위, 간파해주마!
[13:30]산크레드의 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합니다…….
[13:30]란지트 장군: 잡았다!
[13:30]란지트 장군: 크어어…!
[13:30]란지트 장군: 으으으으윽…… 또냐!
하지만, 같은 기술을 두 번이나 보여줬겠다……!
[13:31]란지트 장군: 받아라!
[13:31]란지트 장군: 도망쳐도 소용없다!
[13:31]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32]란지트 장군: 받아라!
[13:32]란지트 장군: 도망쳐도 소용없다!
[13:32]산크레드: 장기전은 위험해…….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한 발에 모든 것을 건다!
[13:32]란지트 장군: 아직도 버티느냐…….
네 녀석은 이미 궁지에 몰린 쥐다…….
[13:32]산크레드: 쓰러질까 보냐!
내 몸아, 조금만 더 버텨다오……!
[13:32]산크레드: 헉…… 헉…….
이제 민필리아에게 받은 그 소일을…….
[13:32]란지트 장군: 간파했다!
[13:32]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33]산크레드: 윽!?
[13:33]산크레드: 들켰어……!?
제길, 다시 한번 기척을 없애고……!
[13:33]란지트 장군: 어리석은 녀석……!
몇 번을 해도 똑같을 게다!
[13:33]산크레드: 크헉…
[13:33]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33]산크레드: 윽…… 허억……
같은 기술은 이제 통하지 않아…….
[13:33]산크레드: 제길…… 몸이 말을 안 들어…….
기술을 연발하는 바람에 부하가 너무 컸어…….
[13:33]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13:33]란지트 장군: 잔꾀가 바닥났나 보군…….
이대로 묻어주마.
[13:33]산크레드: 헉… 헉…
[13:33]란지트 장군: 왜 그러느냐!
[13:34]산크레드: 윽…
[13:34]란지트 장군: 고작 이 정도냐
[13:34]산크레드: 이대로 가면 지고 만다…….
이판사판이야, 해보는 수밖에 없어……!
[13:34]산크레드: 윽… 크윽…
[13:34]란지트 장군: 꼴사납구나
[13:34]산크레드: 부하를 한계까지 끌어올려…… 자신을 완전히 지운다……!
[13:34]란지트 장군: 다 죽어가면서 눈만 번쩍이고 앉았군.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13:34]산크레드: 아니……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널 쓰러뜨리겠다!
혈도를 끊어 기척을 지우는…… 영혼 은신!
[13:34]란지트 장군: 기척이…… 완전히 사라지다니……!?
[13:34]란지트 장군: 오오오오오옷……!
그렇다면 모조리 파괴해주겠다!
[13:34]산크레드: 윽… 크윽…
[13:34]란지트 장군: 어디 한번 해보아라!
[13:35]란지트 장군: 거기냐!
[13:35]산크레드: ……너희가 있으니, 난 지지 않아.
그렇지, 민필리아…… 아실리아…….
[13:35]란지트 장군: 오너라!
[13:35]산크레드: 우오오오오오오오옷!
[13:35]란지트 장군: 크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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