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웨나: 대체 뭐가 별로였을까?
분명히 말한 대로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르웨나: 어머, 무슨 일인지 궁금하신가요?
최근 시작된 패션 체크에 도전해봤는데
생각만큼 점수가 오르질 않아서…… 고민하고 있던 참이에요.
르웨나: 골드 소서의 모든 오락을 섭렵한 제가
이렇게까지 고전하다니…….
장미 가면…… 심상치 않은 사람이 틀림없어요!
르웨나: 센스가 있다고 자부한다면 당신도 참가해보지 그래요?
신비의 광장에 '장미 가면'이라는
심사위원이 있으니 말을 걸면 돼요.
장미 가면: 어머, 패션 체크에 도전하려는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난 것 같은데!
장미 가면: 뭐, 뭐야? 그 미묘한 반응은…….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장미 가면: 으음…… 누구랑 착각하고 있는 걸까나…….
누가 뭐라 해도, 어떤 소문이 난다 해도
나는 그 누구도 아닌 장미 가면이란 말이야.
장미 가면: 아는 척해도 패션 체크의 점수가 달라지진 않을 거야.
환심 사려고 해봤자 소용없어!
장미 가면: 아무튼 어서 와. 패션 체크는 처음이지?
그럼 짤막하게 설명해줄게.
장미 가면: 패션에는 그 사람의 내면이 나타나는 법이야.
선명한 색의 옷을 좋아하는 사람, 편한 옷을 좋아하는 사람……
본인이 의식하지 않아도 옷에는 자연스럽게 개성이 드러나지.
장미 가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입는 건 참 즐거운 일이야.
하지만 패션의 세계는 상당히 심오하기도 해.
장미 가면: 취향이랑 좀 안 맞는 옷이어도 입어보면
나한테 딱 맞는 경우도 자주 있는 일이야.
하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
장미 가면: 그래서, 새로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장미 가면의 '패션 체크'란 말씀!
장미 가면: 규칙은 아주 단순해!
심사위원인 내가 제시하는 테마에 맞게
나름대로 옷을 갖춰 입고 심사를 받기만 하면 끝!
장미 가면: 내 독단과 편견으로 채점한 뒤 결과에 따라 보상도 줄 거야!
게다가 참가비도 무료니까 금상첨화 아니겠어?
맨더빌 & 맨더빌 사의 후원에 감사할 따름이야!
장미 가면: 혹시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내 조수 '카스미'한테 말을 걸어줘.
장미 가면: 자, 피 튀기는 대결, 패션 승부가 시작되는 거야!
지금 바로 인정사정없이 직접 패션을 체크해줄 수도 있으니
각오가 되면 말을 걸어줘!
카스미: 어서 오세요~!
모두 추천 상품이랍니다, 한번 보고 가세요~!
장미 가면: 어머, 패션 체크에 참가하려고?
아니면 이번 테마를 확인하고 싶은 거니?
장미 가면: 자, 그럼 채점을 해볼까.
내 예상을 좋은 쪽으로 뒤집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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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가면: 자신만만하게 패션 체크하러 온 분이 있었는데,
자기 자랑만 계속 늘어놓고…… 아니나 다를까 복장도 별로였어.
내면이 아름답지 않으면 아무리 겉모습을 가꿔도 의미가 없지.
장미 가면: 음…… 이제 됐어…….
각오는 되어 있겠지? 채점 결과를 발표할게!
장미 가면: 흠,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은데?
하지만 이렇게 센스가 있다는 걸 보여줬으니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멋을 부려도 좋을 것 같아.
장미 가면: 자, 참가상으로 주는 MGP야.
이번 패션 체크에서 새로운 의상을 만나거나
발견하는 일은 없었니?
장미 가면: 체크 결과는 만족스럽니?
혹시라도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면
아직 도전할 기회는 남아 있으니까 다시 도전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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