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루: Artan 님은

마도 장치에 관한 편지를 받으러 오셨죵?

마침 잘되었어용!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타타루: 안 그래도 서쪽에서 온 배가 도착해서

고용된 짐꾼이 아까 짐과 편지를 가져왔어용.

타타루: 시드 님은 이번 부탁을 전달드렸을 때

시간이 없어 직접 오지 못하는 걸

정말 아쉬워하셨지용…….

타타루: 그 대신 정성껏 설명을 쓰겠다고 하셨으니

분명 엄청난 내용일 거예용!

행콕: ……타타루 씨, 아까 받은 편지를

저쪽 선반 위에 두시지 않았나요?

타타루: 네, 그랬는데용……?

행콕: 흐음…….

이 편지도 정성껏 썼는지 두툼하긴 한데

자세히 보니 받는 주소가 적성조 주재소로 되어 있군요.

행콕: 이 단정한 필체 그리고 은은히 풍기는 향기……

틀림없이 이것은 적성조 대원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입니다~!

타타루: 네에에에에에에에!?!?

말도 안 돼용! 짐꾼은 틀림없이

이곳 주소가 적힌 편지를 들고 있었는데용!?

행콕: 아하하.

다른 짐과 함께 받아서

아마도 막판에 뒤바뀐 모양이군요~!

타타루: 크, 크, 크, 큰일이에용!

빨리 아까 그 짐꾼을 찾아 올게용!

행콕: 이런, 이런…….

돌려줄 연애편지도 안 들고 달려나가시다니요.

행콕: Artan 씨, 죄송하지만

이 연애편지를 들고 '고용된 짐꾼'을

함께 찾아주시지 않겠습니까?

행콕: 짐꾼은 저와 체격이 비슷한 청년입니다.

검고 짧은 머리에 일하기 편한 복장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옷 색깔은…… 밝은 색이었고요.

행콕: 저는 길이 엇갈리지 않도록 여기서 타타루 씨를 기다리지요.

저희 쪽 사람도 보내서 짐꾼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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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처리는 확실하게'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타타루: 어머? 이상하네용?

아까 그 짐꾼이 아니세용!?

곤란해 보이는 남자: 글쎄, 난 아니라니까…….

한가해 보이는 남자: 응……?

뭐지? 난 쉬는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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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 보이는 남자: 우와,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편지네.

난 그냥 호객꾼이야. 그런 물건과 인연이 없지.

망연자실한 남자: 거기 당신, 이 근처에서 종이 뭉치 못 봤어?

중요한 내용이 적혀 있는 건데 말이야.

망연자실한 남자: 아니, 그게 아니야.

야단났네……. 주인님의 심부름을 가는 길인데

살 물건을 적은 목록을 잃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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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 보이는 남자: 아이고~ 바쁘다, 바빠!

다음은 망해루인가…… 아니, 시오카제 정을 먼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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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 보이는 남자: 오오, 무슨 일인가!

그건 내가 아까 울다하 무역상관에 전한 편지인데!

분주해 보이는 남자: ……뭐? 편지가 바뀌었다고?

적성조 주재소로 갈 편지였다고?

분주해 보이는 남자: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다행히 아직 주재소는 안 갔어.

이 울다하 무역상관으로 보내는 편지와 바꾸자고.

'일 처리는 확실하게'의 목표 '고용된 짐꾼을 찾아 두꺼운 연애편지 전달'을 달성했습니다!

분주해 보이는 남자: 하마터면 보낸 사람에게 원한을 살 뻔했네.

아이고, 세상에…….

동부 알데나드 상회 직원: 어서 오십시오.

'울다하 무역상관 응접실'로 들어가시겠습니까?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행콕: 어서 오십쇼!

타타루 씨는 벌써 오셨습니다.

타타루: 으으, 죄송해용.

연애편지를 깜빡 두고 온 걸 알고 돌아왔더니

Artan 님이 이미 가셨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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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루: 이, 이건……!

이번에는 진짜로 우리에게 보낸 편지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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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루: 혹시 모르니까 내용도 맞는지 확인할게용.

흠흠…… 그렇군용……!

타타루: 틀림없이 시드 님이 보낸 편지예용!

마도 장치 조작에 대해 잔뜩 적혀 있어용!

행콕: 늦지 않게 찾아서 다행입니다.

만약 그 편지가 적성조의 손에 들어갔다면

여러모로 엄청난 문제가 됐겠지요.

타타루: 정말 그래용…….

중요한 전투니까 저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어용.

타타루: Artan 님, 그럼 저는 계속

여기에서 제국의 움직임을 감시할게용.

타타루: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하겠습니당.

다른 분들께도 부디 몸조심하라고 전해주세용!

행콕: 동부 알데나드 상회도

해적 형제단 여러분과 몰래 무기를 거래하면서

결전에 협력할 생각입니다~

타타루: 그건 도마를 위해서인가용?

아니면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인가용……?

행콕: 아하하~!

물론 둘 다입니다~!

타타루: 그럼 Artan 님.

그 편지를 '알피노' 님께……

잘 전달해주세용!

'일 처리는 확실하게'의 목표 '울다하 무역상관에 있는 타타루에게

 울다하 무역상관으로 보내는 편지 전달'을 달성했습니다!

타타루: 부디 몸조심하세용!

갈레말 제국 대사관에 움직임이 있으면 연락할게용!

행콕: 해적 형제단도 최근까지 기를 못 폈으니까요.

새로운 장비가 필요하겠죠?


유우기리: 귀공도 돌아왔군.

……타타루 공은 잘 지내던가?

알피노: 잘 왔네.

마침 침입 경로 확인을 끝낸 참이다.

자네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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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노: 오오, 이게 시드가 보낸 편지인가……!

고맙네. 어서 훑어보고

마도 장치 조작에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겠네.

알피노: 이게 있으면 대룡월량문의 장벽을 해제할 수 있겠지.

어느 우수한 상급 닌자도 작전에 참가해주겠다더군.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고 말겠다!

'일 처리는 확실하게'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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