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병단 경비: 수정공에게 볼일이 있으십니까?
제가 '성견의 방'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수정공: 그럼 각자 준비가 끝나는 대로 출발하도록 하지.
수정공: 라케티카 대삼림으로 가기로 한 Artan 일행은
그 전에 레이크랜드의 '좁 요새'에 들러주길 바란다.
수정공: 그곳에는 광요 교회라 불리는,
'빛의 범람'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교회의 유적이 있어.
수정공: 지금은 드나드는 사람도 없지만……
예배당의 제단 안쪽에 어떤 석판이 놓여 있을 거다.
그걸 야슈톨라에게 선물로 가져갔으면 해.
위리앙제: 흐음…….
그럼 저희는 그 '좁 요새'에서
다시 합류하기로 하죠.
'각자가 갈 길'의 목표 '수정공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알피노: 예전에 콜루시아 섬에서 지낼 때도
대죄식자의 위치를 조사하지 않은 건 아니라네.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을 뿐…….
알피노: 이번에는 조사 방법을 바꿔 볼 생각이네만
성과가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어.
수정공도 보좌해야 하니 적당한 선을 지키도록 주의하겠네.
알리제: 그럼 난 아므 아랭의 어디부터 찾아봐야 하나?
아직 가 보지 않은 폐허가 몇 군데 있었으니까
거기부터 시작해 볼까…….
수정공: 우리도 곧 출발할 생각이다.
그 석판은 좁 요새에 있는 교회 옛터의 제단 안쪽에 있어.
야슈톨라의 마음에 들어야 할 텐데.
산크레드: 이 요새는 경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겠군.
떠돌이 죄식자를 토벌하기에는 충분할지 몰라도
율모어군이 다시 침공해올 가능성도 있으니까.
산크레드: 위병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면 함정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
때를 봐서 라이나에게 얘기해 봐야겠군…….
민필리아: 광요 교회의 폐허는 산크레드와 방랑 생활을 할 때
몇 군데에서 본 적이 있어요. 창문의 형태가 약간 귀엽답니다.
위리앙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요새의 북쪽에 라케티카 대삼림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위리앙제: 하지만 일단 수정공의 말대로
선물로 가져갈 석판부터 찾기로 하죠.
'각자가 갈 길'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