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바루: 정말 큰일이에요.

야만족들이 자꾸 쳐들어오는 바람에 순례자가 줄었지 뭡니까.

여기서 대박 치려고 왔는데 오히려 쪽박 차게 생겼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히바루: 날달 교단이 유적 조사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나름 순례자가 많이 지나다닐 거라고 기대했건만…….

완전히 빗나간 꼴이 됐죠.

히히바루: 모험가님, 혹시 갈 길을 서두르시는 게 아니라면

우리 하늘다리 상인들을 도와주는 셈 치고……

……네? '가면 쓴 남자'에 대한 얘기를 하자고요?

히히바루: 나 참, 성급하시기는!

정 궁금하시면 이 부근에 있는 상인들한테

이것저것 한번 물어봐 보시지요.

'다리 위의 목격자'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히히바루: 어휴…… 순례자가 많이 오고, 유적도 있고,

게다가 곧 비공정이 취항한다는 소문도 떠돌길래

하늘다리에 오면 한 몫 잡을 줄 알았는데…….

말하기 좋아하는 상인: 수상한 가면을 쓴 남자 말이지? 아, 알고말고.

그냥 봤다는 얘기 정도라면 요즘엔 다른 사람들도 자주 하던데.

말하기 좋아하는 상인: 근데 그냥 외모가 수상해서 그런 거지,

어디 사는 누군지는 나도 몰라.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거기서 거기일걸.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상인: 근데 그냥 외모가 수상해서 그런 거지,

어디 사는 누군지는 나도 몰라.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거기서 거기일걸.

한가해 보이는 상인: '가면 쓴 남자'라…….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그런 놈을 봤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

한가해 보이는 상인: 후드를 뒤집어쓰고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그런 남자 말이지?

그런데 내가 직접 본 것도 아니니…….

한가해 보이는 상인: 후드를 뒤집어쓰고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그런 남자 말이지?

그런데 내가 직접 본 것도 아니니…….

멍하니 있는 상인: 후드에 가면까지 쓴 수상한 남자?

그렇게 희한한 놈이 있으면 좀 나타났으면 좋겠군.

손님 불러모으는 데 안성맞춤이겠어.

멍하니 있는 상인: 요즘에는 키키룬족이 무서워서 그런지

순례자도 가뭄에 콩 나듯 한단 말이야…….

'다리 위의 목격자'의 목표 '하늘다리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멍하니 있는 상인: 하늘다리가 순례자 때문에 바글바글거릴 거란 말은

도대체 어떤 놈이 지어낸 건지…….

히히바루: 안색을 보니 쓸만한 정보는 없었나 보군요.

……솔직히 저희도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런 소문에 일일이 신경 쓸 겨를이 없답니다.

히히바루: 키키룬족의 습격이 거세지는 바람에 장사 다 망쳤으니 말입니다.

누군가가 뒤에서 놈들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우리끼리 쑥덕거릴 정도로 절박하다니까요.

히히바루: 그리고…… '가면 쓴 남자'였던가요?

혹시라도 제가 보면 기억해두겠습니다.

너무 언짢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다리 위의 목격자'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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