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당 대령 보르셀: 이번 일은 정말 잘해주었네.

조화와 협력을 바라는 카느 에 님께서도

크게 기뻐하실 걸세.

쌍사당 대령 보르셀: 야만신 '라무'의 신도가 된 실프족도

카느 에 님이라면 임시 주거지에 있는 실프족과 함께

방법을 찾아서 해방시켜 주실지도 모르지.

쌍사당 대령 보르셀: '새벽의 혈맹'이여, 그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맹주이신 민필리아 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해다오.

민필리아: ……들려요?

나예요, 민필리아예요.

민필리아: 이다와 파파리모한테 보고받았어요.

실프족과의 대담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면서요?

민필리아: 실프족이 야만신 '라무'를 소환하지 않는다면

쌍사당과 서로 싸울 일도 없을 테고…… 정말 다행이에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민필리아: 그럼 일단 '모래의 집'으로 다시 와줄래요?

이쯤에서 한 번 상황을 정리해보도록 하죠.

……기다릴게요!

'숲에서 돌아와'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타타루: 어서 오세용!

야만신 '라무' 임무 마치느라 고생하셨어용!

타타루: 민필리아 님은 안에 계시와용.

나중에 보고하러 가주세용.

'숲에서 돌아와'의 목표 '모래의 집에서 타타루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타타루: 앗, Ortin 님!

조사는 잘되고 있으신가요~?

모래의 집에 새로 오시는 분은 제가 잘 처리하고 있습니당!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알피노: 야만신 '라무' 건은 잘 마무리된 것 같군.

민필리아: 네,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문제없을 거예요.

알피노: 좋아.

민필리아: 그건 그렇고, 지난번 일은 어떻게 됐어요?

알피노: 그건 산크레드가 하고 있어.

알피노: 놈들은 개인이면서 개인이 아니야.

아마 자네가 예상한 대로인 것 같아.

……목적이 뭔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민필리아: 그렇군요…….

민필리아: 참, 알리제는 잘 있어요?

요새 통 안 보이던데.

알피노: 그 애는 따로 행동하고 있어.

……서로 떨어져 있어도 목적은 같으니까.

마음이 이어져 있으면 괜찮아.

알피노: 여기 위원회가 보낸 보고서도 전달했으니

난 이만 실례하겠네.

민필리아: 그 이야기, 추진해도 되는 거죠?

알피노: ……좋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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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리아: 어서 와요!

이번에는 정말 고생 많았어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민필리아: 분쟁을 피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고마워요. 당신이 잘 해결해줘서…….

파파리모: 이제 야만신 '이프리트'와 '라무'에 대해서는

당분간 안심해도 될 것 같아.

이다: 실프족이랑 말이 잘 통해서 다행이야!

……이제 남은 건 라노시아의 사하긴족인가?

파파리모: 사하긴족의 야만신인 '리바이어선'은

요 근래 상당 기간 동안 소환 의식에 응하지 않고 있는 듯해.

사하긴족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지만.

파파리모: '리바이어선'은 아주 많은 크리스탈을 먹는 신…….

사하긴족에게는 아직 크리스탈이 충분하지 않은 걸 거야.

그렇다면 '라무'처럼, 당분간 지켜보면 되겠지.

야슈톨라: 지금 당장은…… 말이죠.

파파리모: 야만신 '라무'나 '리바이어선'이나,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존재야.

언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어.

파파리모: 그들이 얌전히 있는 틈에 미리미리 대비를

철저히 해두는 편이 좋겠지.

어차피 그들과 부딪치는 것도 시간문제라 봐야 할 거야.

이다: 그럼 코볼드족의 야만신 '타이탄'은?

야슈톨라: 코볼드족의 동향에 대해서는

현재 림사 로민사의 '흑와단'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야슈톨라: 머지않아 보고가 들어올 테니 기다려 보죠.

파파리모: 옛적에는 '수호신'이라고도 불렸던 '야만신'…….

지금까지 발견된 야만신 중에서 마저 확인이 필요한 건…….

이다: 그리다니아!

이크살족의 야만신 '가루다' 하나만 남았어!

민필리아: 새삼 생각해보니 에오르제아가 넓긴 넓군요.

여기저기 조사하러 다니는 부담을 줄여줄

괜찮은 방법이 뭐 없을까…….

민필리아: 이럴 때 그가 있었더라면,

아이디어 하나쯤 내줄 텐데 말이죠…….

빅스: 시드 대장님은 어디로 사라지신 걸까…….

민필리아: 어쨌든 이번 조사는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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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리아: 실프족에 대한 일은 쌍사당과

그리다니아의 최고기관인 '정령 평의회'가

처리해줄 거예요.

민필리아: 다들 수고했어요!

각자 편히들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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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리아: ……어머, 혹시 더 할 말이 있나요?


민필리아: 검은 옷에 붉은 가면을 쓴 남자……?

그리고 그 남자가 자기를 가리켜

'아씨엔 라하브레아'라고 했다고요!?

민필리아: 맙소사…….

제7재해까지는 표면적인 활동은 없었는데

왜 하필 지금 같은 시기에…….

민필리아: ……총사령부에서 의뢰가 올 때까지

우리끼리 먼저 조사를 시작하죠.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타타루: 끼야아아아아아악!!

민필리아: 이 비명은!?

민필리아: ……실프?

노라크시아: 겨우 찾았닷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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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크시아: 장로님이 나한테 모험가랑 같이

'새벽의 혈맹'을 도우라고 말씀하셨닷치!

이제 나만 믿고 든든하게 의지하랏치!

노라크시아: 놀라도 좀 적당히 놀라랏치!

앞으로 잘 지내잣치!

타타루: ……자, 잘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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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돌아와'의 목표 '모래의 집 안쪽으로 들어가기'를 달성했습니다!

산크레드: ……아, 무슨 일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지금 하고 있는 조사가 아주…… 흥미로워서 말이야.

나도 모르게 생각에 잠겼을 뿐이야.

브레몽다: 혹시 여기 나랑 닮은 남자가 왔다 간 적 없어!?

실은 생이별한 형들을 찾고 있거든.

브레몽다: 라노시아에 있다는 말에 가보면 다날란으로 갔다고 하고,

다날란으로 가면 이번엔 검은장막 숲이라고 하고……

이러다 평생 못 만나는 건 아닌가 몰라.

클라이브: 난 발데시온 위원회에서 파견 나온

클라이브라고 한다.

클라이브: ……이봐, 내 앞에 서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날아가기 싫다면 말이지.

웨지: 가면 쓴 남자 말임까?

가면은 나도 판금 작업 할 때 쓰지 말임다.

빅스: 내가 기술사로서 이만한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건

전부 시드 대장 덕분이야.

빅스: 꼬마 야생마를 대장이 보면 뭐라고 할까…….

근본적인 문제가 발견되는 바람에

어차피 다시 만들어야 하지만.

위리앙제: 새벽의 방에 있는 부러진 지팡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지팡이의 주인…… 제 스승님 루이수아 님은

에오르제아인을 사랑하며, 재해에서 지키려 하셨습니다.

위리앙제: 별은 흐르고 흘러 여명이 가까워지니……

그 민족이 모이며 캄캄한 하늘을 밝히는 새벽빛이 되리라…….

운명이란 때로 이토록 아름다운 것…….

우나 타윤: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애매했던 기억이 조금씩 뚜렷해지고 있어.

이상한 녀석들이긴 한데, 동료가 있는 게 나쁘진 않네.

하리베르트: 알라미고 인은 두 종류로 나뉘지.

맞서 싸우며 고뇌하는 자, 도망치는 비겁자.

하리베르트: 저기 있는 꼬마는 전자.

……난 후자야.

노라크시아: 울다하에는 실프족이 많이 없는 것 같닷치.

마주칠 때마다 비명을 질러대니

햇볕을 쬐러 나갈 수도 없닷치!

이다: 노라크시아가 쓰고 있는 잎사귀 말인데……

그거 아무리 봐도 가면…… 맞지?

노라크시아와는 마음이 잘 통할 것 같아!

파파리모: 아, 정말! 왜 못 알아듣는 건지 모르겠네!

울다하에는 수인 배척령이 내려졌단 말야.

들키기라도 했다간 골치 아파진다고……!

아아바 티아: ……가면 쓴 남자라.

작전 중에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아말쟈 놈들이 하는 말은 워낙 알아듣기가 힘들어서 말이야.

아아바 티아: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말하지 않는 게 낫지.

별 도움이 못 된 것 같아 미안하군.

아렌발드: 맹주가 날 찾는 모양이야…….

나한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누군가에게 부탁받는 건 처음이라 긴장돼.

야슈톨라: 당신도 각지를 여행하며 느꼈겠지만

에오르제아는 지금 깊은 어둠을 끌어안고 있어요.

야슈톨라: 어둠이 악의를 부르는가, 악의가 어둠을 부르는가……

아씨엔 라하브레아…… 주의가 필요하겠군요…….

리아빈: 역시 바쁘게 움직이는 게 좋아.

조금이나마 머리를 비울 수 있거든.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민필리아: 후훗, 타타루 씨가 비명을 너무 요란하게 지르길래

깜짝 놀랐잖아요.

그래도 '새벽'에 새로운 동료가 와줘서 기분이 좋네요!

민필리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인간과 야만족 사이의 인연…….

당신을 중심으로 조금씩

에오르제아가 하나가 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민필리아: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존재가 있죠…….

아씨엔, 그림자 없는 어둠……. 햇빛 아래로 나올 작정일까요?

앞으로 주의 깊게 조사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숲에서 돌아와'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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