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모르드족: 크, 크, 크, 큰일이다!
젊응 애들이 마물한태 습격 당해따!
당황한 모르드족: 엄청 강해 보이는 마물이라서
도움 요청하러 와따!
여행자, 좀 도와주면 조케따!
당황한 모르드족: 습격당한 곳, 모르드 수크의 동쪽,
'시뮌의 등뼈' 부근이다!
마물 쓰러뜨리고 젊응 애들 구해줘!
겁먹은 모르드족: 으아아아악!?
난 먹어도 맛 업따!
겁먹은 모르드족: 사, 살아따?
고마워, 여행자!
무서워하는 모르드족: 시뮌 님, 미앙해요!
무서워하는 모르드족: 무, 무서워따…….
구해줘서 고맙따!
무서워하는 모르드족: 여행자가 구해주지 않았다명
지금쯤 우리, 마물 배 속에 이따.
구해줘서 고맙따!
겁먹은 모르드족: 지금 살아 있는 겅 다 여행자 덕분이다.
정말 고맙따!
당황한 모르드족: 엄청 강항 여행자,
젊응 애들을 구해줘서 고맙따!
당황한 모르드족: 그 커다랑 뼈는 정설 속 거대 생물 '시뮌'의 뼈다.
거기, 시뮌의 망령이 나온다능 소문이 이따…….
모르드족 젊응이들, 한 번씩 거기서 담력 시험한다!
겁먹은 모르드족: 다들, 큰소리 떵떵 치느라 시끄럽게 굴어서
마물한테 들켜버려따…….
정말 반성한다.
무서워하는 모르드족: 여행자, 도움 받아쓰니까 무효다.
다시 담력 시험, 할 거다…….
겁쟁이라는 소리, 듣고 싶지 안타…….
당황한 모르드족: 나도 젊을 때, 시뮌의 등뼈에서 담력 시험해따.
모르드족 젊응이들, 그렇게 황야에서 사는 법
배우능 거다.
당황한 모르드족: 이번 일, 저 녀석들한태 조은 경험이 되어따.
마물 무서운 거, 떠들명 위험한 거 알았을 거다.
여행자, 진짜진짜 고맙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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