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모스: 극성 부모라…….
실은 내게도 크리스타리움에 딸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계속 임무를 하느라 한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어.
세이모스: 딸아이가 좋아할 물건이라도 선물해 주고 싶은데
그 또래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군.
하지만 부하들에게 묻는 건 내 위신상 좀 그렇고…….
세이모스: 저쪽에 있는 '로로트'에게도 딸이 있다 했으니
나를 대신해 참고가 될 만한 걸 물어 보고 와라……
아니, 넌지시 한번 물어 봐 줘. 부탁이다.
로로트: 딸아이 선물로 뭐가 좋을 것 같으냐고?
아하, 보아하니 당신,
세이모스 씨 부탁을 받고 왔나 보구나.
로로트: 그 사람이 딸바보인 건 부하들은 모두 아는 사실인데!
본인만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로로트: 우리 딸은 모르드족이 파는 장식품을 좋아해.
발굴한 유물을 잘 수선해서 자신들의 상품으로 팔거든.
로로트: 그런 걸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세이모스' 씨한테 그렇게 전해 줘.
세이모스: ……흠, 모르드족의 장식품!
그런 물건이라면 '기인 긴'도 취급하고 있을 법하군.
세이모스: 이 편지를 '기인 긴'에게 전해줄 수 있겠나?
좋은 물건을 준비해 달라는 쪽지도 함께 넣었네.
세이모스: ……크흠.
그런데 부하들이 눈치챈 건 아니겠지?
세이모스: 이미 딸바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이럴 수가…… 아니지, 다음부턴 숨기지 말고 의논해야겠군…….
세이모스: 편지를 '기인 긴'에게 전해 주게나.
부탁한다.
기인 긴: 수고가 많아!
세이모스능 겅강히 잘 지내고 있어?
기인 긴: 세이모스가 편지를 보냈다고?
내용응…… 아, 그렇구나.
이제 앙심하고 아들을 보낼 수 있겠어.
기인 긴: 싱세를 지고 있는 그 사람의 부탁이기도 하고
딸한태 줄 성물이라고 하니 좋응 걸 줘야겠다!
마침 넝마주이한태 멋징 목걸이를 사둥 게 있어.
기인 긴: 너능 두 명의 아버지를 행복하게 해줬구나!
고마워!
기인 긴: 골라 골라 자바자바 골라!
아빠, 아들을 위해 장사 열시미 한다.
여행자님도 응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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