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관: 그럼, 다시 한 번……

'흑와단'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인사 담당관: Ortin.

그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인사 담당관: ……총사령부란, 국가적인 위기에 맞서기 위해

도시국가가 하나로 뭉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인사 담당관: 우리 '흑와단'은 야만신과 갈레말 제국,

그리고 재해에 의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사 담당관: 우리는 최고사령관이신 멜위브 제독님을 모시고

거함 '림사 로민사'에 올라탄 구성원으로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해야 한다!

인사 담당관: 그대도 이 거함에 탄 승조원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인사 담당관: 우리 좌우명 "바다가 모든 것을 삼킬 때까지"라는 말에 따라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라!

인사 담당관: Ortin.

입당하는 데 있어 선서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인사 담당관: 음, 그대는 흑와단 병사이기 전에 모험가이기도 하지.

에오르제아 전역을 누비며 견문을 넓히고,

그 경험을 임무에 활용해주기를 기대하겠다!

인사 담당관: 흑와단 이병 Ortin.

그대의 흑와단 입단을 승인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는 흑와단의 일원이다.

인사 담당관: 흑와단을, 아니 림사 로민사를 위하여

그대가 가진 힘을 마음껏 발휘하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


민필리아: ……들려요?

나예요, 민필리아예요.

민필리아: '흑와단' 장교에게 연락받았어요.

무사히 총사령부에 입단했다고요!

축하해요.

민필리아: 그럼 일단 '모래의 집'으로 다시 와줄래요?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요!

……기다릴게요!


파파리모: 재해 이후 각국은 총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시행했어.

그 과정에서 흡수된 조직도 많지.

파파리모: 그리다니아의 귀곡부대, 신궁부대도 지금은 쌍사당 소속이야.

림사 로민사에서는 바라쿠다 기사단이

흑와단에게 흡수 합병당했고.

파파리모: 울다하 조직들은 변함없이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총사령부는 이제 각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이다: 모험가에다, '새벽의 혈맹' 동료에다,

이번엔 총사령부에 들어가기까지……

너도 진짜 복잡하게 산다!

이다: 근데 좀 재미있을 것 같아.

나도 가끔은 파파리모 말고 다른 사람이랑 다니고 싶어.

……응? 근데 왜 지금 파파리모랑 다니는 거더라?

산크레드: 라우반 국장은 불멸대의 배신에

무척 속이 상한 모양이야.

산크레드: 내가 잠시 나라 밖에 눈을 돌렸다고 해서

이렇게나 얼빠진 짓들을 하다니…… 라면서.

산크레드: 그래도 불멸대에 그런 놈들만 있는 건 아냐.

……친분 때문에 편드는 건 아니지만

너도 알아줬으면 해서.

브레몽데: 형이 여기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벌써 떠난 모양이야.

브레몽데: 제7재해로 형제들과 생이별했거든.

이렇게 떠돌이 행상을 하며 두 사람을 찾고 있어.

정말, 어딜 그렇게 쏘다니는지.

야슈톨라: 우린 야만신 조사를 계속하려고 해요.

야만신을 소환할 수 있는 야만족은 아말쟈족뿐이 아니에요…….

당신도 항상 새로운 정보에 귀를 기울이세요.

위리앙제: 자신의 사명에 몸을 바친다 하여도……

뜻을 함께한다면 언젠가 또…… 이곳에서.

위리앙제: 지혜의 도시는 이제 아득한 환상…….

먼동이 트길 기다리며…… 모래와 함께 흘러가나니…….

아렌발드: 넌 어느 총사령부 소속이야……?

나 같은 알라미고인은

어딜 선택해도 가시방석일 것 같은데.

올리: 추모식은 왜 하는 건지 모르겠어.

과거를 되돌아본다고 해서

뭐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잖아?

올리: 야만족, 야만신, 제국군…… 어쩌면 그와 비교할 수도 없는

거대한 악이 내일 당장 나타날지도 몰라.

과거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는 게 낫지 않을까?

우나 타윤: 페르세방과 이야기하는 동안

이런저런 기억이 떠올랐어.

분명 동료가 한 명 더 있었던 거 같은데…….

리아빈: 어머…… 우린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 있는 걸 보니 당신도 혹시

특별한 모험가님인가요?

리아빈: ……누군가의 기대를 받는다는 건 부러운 일이죠.

나도 자랑할만한 뭔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벽의 혈맹원: 잘 왔다, Ortin!

자, 얼른 들어가게!

민필리아 님께서 기다리신다.

민필리아: 어서 와요!

벌써부터 활약이 대단했다면서요?

민필리아: 장교님이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제 우리 총사령부는

승승장구할 게 틀림없다면서 말이죠.

민필리아: 나도 당신의 활약이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기뻐요!

민필리아: 그리고 우리 '새벽의 혈맹'에도

좋은 일이 있었어요!

민필리아: 타타루 씨.

타타루: 이쪽이에용!

빅스: 나는 빅스라고 한다.

지난번에는 고마웠다!

네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빅스: 우린 당분간 여기 머물기로 했으니

잘 부탁해!

웨지: 웨, 웨, 웨지…… 라고 함다!

빅스: 제대로 인사해야지!

웨지: 아, 앞으로 잘 부탁함다!!

민필리아: 당신이 구출한 '갈론드 아이언웍스'의 기술자들이에요.

이번에 '새벽의 혈맹'에서 보호하게 되었어요.

민필리아: 비공정을 비롯한 마도 기술은

에오르제아의 어느 도시에서나 중요하니까요.

민필리아: 그래서 중립적인 입장인

우리가 보호하게 된 거죠.

기술자분들도 흔쾌히 협조해주기로 하셨어요.

민필리아: 이렇게 해서 또 '새벽의 혈맹'에 동료가 늘었답니다!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봐요!

민필리아: 나는 에오르제아를 사랑해요.

물론 '새벽의 혈맹'도요.

민필리아: 이렇게 '새벽'의 동료가 늘어나면서 다 같이 힘을 모아

에오르제아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게

난 정말로 행복해요.

민필리아: 당신한테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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