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당 장교: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우반: 리세를 정신적으로 잘 받쳐줘라.

긴 동방 원정을 함께한 동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피핀: 아군을 공격했으니 제국군 병사들 사이에도

적지 않은 동요가 일어났겠지.

흑와단 장교: 카스트룸 아바니아의 지휘관 놈 머리통에

도끼를 내리꽂고 싶은 심정이야!

메나고: 동료들은 콘래드 대장님이 내린 판단을 믿고 있어요.

사실 예전부터 지휘권을 넘긴다면 리세가 적임자라고 하셨거든요.

앞으로는 외부와 해방군을 이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알피노: 지휘관을 잃었으니

알라미고 해방군의 체계가 무너질까 봐 모두 걱정하겠지.

리세가 잘 이끌어야 할 텐데…….

알리제: ……리세는 거의 각오한 것 같아.

히엔의 말과 행동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나 봐…….

리세: 좋아, 정찰을 떠나자.

카스트룸 아바니아를 살펴보기에 좋은 장소가 있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리세: '뉸크레프의 방주'라는 옛날 배가 바위산 위에 있거든.

거기라면 정찰에 적합할 거야.

메나고: 저희는 여기에서 귀환하시기를 기다릴게요.

부디 조심하세요!

리세: 방주는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많지 않아.

지도에 표시해 둘 테니까 거기서 기다려줄래?

등반 준비를 끝내고 갈게.

'방주에서 본 경치'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메나고: 뉸크레프의 방주는 제6재해 때

대홍수로부터 사람들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는 배예요.

아직도 마력의 빛을 발하는 엄청난 유물이랍니다.

알피노: 지휘관을 잃었으니

알라미고 해방군의 체계가 무너질까 봐 모두 걱정하겠지.

리세가 잘 이끌어야 할 텐데…….

알리제: ……리세는 거의 각오한 것 같아.

히엔의 말과 행동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나 봐…….

흑와단 장교: 카스트룸 아바니아의 지휘관 놈 머리통에

도끼를 내리꽂고 싶은 심정이야!

피핀: 아군을 공격했으니 제국군 병사들 사이에도

적지 않은 동요가 일어났겠지.

라우반: 리세를 정신적으로 잘 받쳐줘라.

긴 동방 원정을 함께한 동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쌍사당 장교: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몰바: 목숨을 잃은 동료에게는 꽃을……

앞길을 막아서는 적에게는 창을…….

아렌발드: 콘래드 대장님 얘기는 들었어.

갈레안족 혼혈인 내게도 허물없이 대해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는데…… 젠장!

바마하 티아: 추적 중이던 수상한 2인조는 잡았어.

제국군 군복을 입고 있어서 동맹군 쪽에 넘겼지.

그러다가 그곳에서 콘래드 대장님의 소식을 들었어…….

'방주에서 본 경치'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대기하다 적이 나타나면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근데 설마 골렘에게 공격당한 거야!?

그 당시의 방어 체계가 아직도 살아 있다니…….

리세: 하지만 덕분에 안전은 확보된 것 같아…….

그럼 힘내서 올라가보자!

리세: 허억, 허억…….

바위산을 오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

리세: 이건 제6재해 때

대홍수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설의 배야.

거친 바다에서 이 산속까지 마법으로 이동했대.

리세: 어느 시대든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거짓말 같은 일을 해내지.

이 배가 그 증거야.

리세: 가끔 당신은 어땠을까 궁금할 때가 있어…….

주위에서 멋대로 영웅이라 부르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잖아.

좋은 일뿐만 아니라 힘든 일도 많았을 거야.

리세: 그걸 모두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당신을 만난 뒤로

삶에 임하는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

물론 나도 그렇고…….

리세: 나는 도마의 히엔 같은 존재가 될 수는 없어.

리세: 하지만 함께 싸워주는 동료들이 있어…….

물론 당신도 포함해서.

리세: Artan…….

나 끝까지 싸울게!

리세: 여기서는 황제의 감시탑에서 벌어진 참상이 잘 보이는구나…….

그때 서 있던 위치가 조금만 달랐더라면

콘래드 대장님이 아니라 내가 죽었을 거야.

리세: 아군에게까지 포격을 하다니…….

리세: 저길 봐, 연기야!

역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리세: 보아하니 한동안은 대포를 쓸 수 없겠어!

리세: 방주가 여러 사람을 살리기 위해 선의로 만들어진 거라면

저 제국의 기지는 아무도 구제 못하고 행복을 주지 않는

악의의 결정체야…….

리세: Artan,

우리가 힘을 모아 저 악의를 부숴 버리자!

리세: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겠지만 지금 내게는

당신도 있고, 함께 여행한 동료들이 있어……

그리고 콘래드 대장님의 뜻을 이어받은 해방군도 있으니까!

리세: 가자!

우리가 본 걸 모두에게 알려야지!

'방주에서 본 경치'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대기'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그때 포격이 이어지지 않았던 건

역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었어!

리세: 그럼 제국군이 대포 수리를 끝내기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움직이는 게 좋겠지?

'방주에서 본 경치'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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