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서둘러, Artan.

동쪽에 보이는 '황제의 감시탑'으로 가자!

'혼란의 감시탑'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알리제: 이 격벽을 통해서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알리제: 먼저 상황부터 확인해야 해…….

본대의 지휘권을 가진 '라우반' 국장님이나

누구든 사정을 알 만한 사람을 찾아보자.


'혼란의 감시탑'의 목표 '알리제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잠금 장치가 이미 해제되어 있다.

지금이라면 격벽을 열고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알리제: 알피노와 리세가 보이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라우반 국장님에게 들어보자.

피핀: 알겠습니다.

수송부대의 짐마차를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라우반: Artan, 와주었군…….

제국군이 카스트룸 아바니아의 대포로

황제의 감시탑의 중심탑을 공격했다.

라우반: 전투 중인 제국 병사도 많았는데

아군까지 모조리 말이다……!

알리제: 알피노와 리세……

알라미고 해방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데 무사한가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피핀: 그들은 중심탑을 공략하고 있었다.

부상자들이 계속 탑 안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만……

워낙 혼잡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라우반: 너희도 부상자 구조를 도와다오.

그러다 보면 동료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알리제: 알았어요.

Artan, 너는 동쪽으로 가.

나는 북쪽으로 갈게.

'혼란의 감시탑'의 목표 '라우반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라우반: 쌍사당 환술사를 중심으로, 의무반을 알라기리에 대기시켜라!

스스로 걷지 못하는 부상자부터 후방으로 이송한다!

2차 포격이 올 가능성도 있으니 서둘러라!

피핀: 알겠습니다.

수송부대의 짐마차를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신전기사단 부상병: …….

쌍사당 부상병: 윽…….

괘, 괜찮습니다……. 응급처치만 하면 움직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쌍사당 부상병: 괘, 괜찮습니다……. 응급처치만 하면 움직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불멸대 부상병: 가,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달 신의 곁으로 갈 뻔했습니다…….

숨만 좀 고르고 퇴각하겠습니다!

흑와단 부상병: 아직 조금 어지럽기는 하지만…….

후퇴하라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혼란의 감시탑'의 목표 '동맹군 부상병을 구조'를 달성했습니다!

신전기사단 부상병: 으윽…….

나는…… 대체…….

그래, 위에서 떨어진 파편을 맞고…….

신전기사단 부상병: 앗, 당신은 Artan 님!?

신전기사단 부상병: 실은 이슈가르드 방어전에서도 당신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주시다니……!

신전기사단 부상병: 저는 이제 괜찮으니까

다른 부상자들을 도와주세요……!


리세: 콘래드 아저씨가……!

나고, 아저씨를 거기 내려줘……!

'혼란의 감시탑'의 목표 '신전기사단 부상병을 구조'를 달성했습니다!


알피노: Artan, 도와주러 왔군!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메나고: 콘래드 대장님!

눈을 뜨세요……. 제발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리세: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알피노: ……너무 갑작스러웠네.

끝까지 저항하던 해골연대 대원들을 콘래드 대장님이 설득하셔서

투항시키자마자 제국군의 포격을 받았지…….

알피노: 가까스로 생존자를 구출했지만 콘래드 대장님은…….

치유 마법으로 할 수 있는 처치는 했어……. 이제 기도하는 수밖에…….

콘래드: 으, 으으…….

리세: 아저씨!

콘래드: ……리세……가 맞느냐……?

미안하다, 눈이…… 보이질 않아서 말이다…….

콘래드: 허억…… 허억…….

이 늙은이의 목숨도 여기까지인가 보구나…….

리세: 아니에요, 금방 나을 거예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콘래드: 후후…… 운명은 바꿀 수 없단다…….

내 말 잘 들어라, 리세……. 네게 알라미고 해방군을 맡기마…….

리세: 아저씨! 약해지지 마세요!

다 같이 힘을 합쳐 알라미고를 해방시키기로 했잖아요!

이런 곳에서 주저앉으시면 안 돼요!

콘래드: 허억…… 허억…… 그래…… 주저앉을 수는 없지…….

어떻게…… 모은 해방군인데……

이대로 무너지게 할 수는…… 없어…….

콘래드: 리세야…… 넌…… 할 수 있어…….

혁명 영웅의 딸이나…… 이다의 동생이 아닌……

바로 네가…… 내 뒤를 이어다오…….

리세: 아저씨…….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콘래드: 모두와 함께…… 나아가거라…….

그리고 자유를…………………….

리세: 알았어요……. 약속할게요.

반드시 해낼 거예요…….

그러니까…… 걱정 마세요…….


제국군 참모: 탄환 장전…… 액체 화약 주입을 서둘러라!
에스티니앙: 니드호그…… 잠시 네 힘을 빌려야겠다…….
제국군 선발병: ……화약 파이프라인이 파괴됐습니다!
제국군 참모: 말도 안 돼……!
사람의 힘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게 아닐 텐데!?
괴물이다…… 쏴라…… 쏴라!
에스티니앙: 흥, 마창 니드호그가 뚫지 못하는 건 없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에스티니앙: 빚은 다 갚았어…….
도련님.
제국군 참모: 에잇, 놓쳐버렸군…….
방위대는 저놈을 쫓고, 정비병은 피해 상황을 확인한 다음
즉시 대포 복구 작업에 들어가라!
제국군 참모: 야만족 놈들이 곧 몰려올 거다…….
'혼란의 감시탑'의 목표 '리세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콘래드 아저씨…… 저는…….
메나고: 대장님이…… 대장님이……!
흐아아아앙……!
알피노: 어떻게 이런 일이…….
콘래드 대장님은 해골연대의 젊은이들을
구하려고 하셨는데…….
알피노: 그들도 알라미고의 젊은이라며 몇 번이나…….
그 필사적인 설득이 겨우 통했는데……
그런데……!
알피노: 콘래드 대장님은 적의 포격으로 돌아가셨네.
하지만 해골연대의 젊은이들은 아군의 포격으로 목숨을 잃었어! 
알피노: 아무리 전쟁이라 해도 지켜야 할 존엄이란 게 있잖나…….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Artan……!!
'혼란의 감시탑'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FFXIV > 메인퀘스트 홍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픔과 아픔을 곱씹으며  (0) 2018.12.02
슬픈 퇴로  (0) 2018.12.02
알라기리 군사회의  (0) 2018.12.01
가자, 산악지대로  (0) 2018.12.01
따뜻한 환대  (0) 2018.1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