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판 마을

쌍사당 장교: 쌍사당도 전투 준비를 갖추고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라우반: 위험한 역할을 맡아주어서 고맙다.

부디 우리에게 돌파구를 열어다오!

피핀: 승전 축하연을 열던 밤, 처음으로 만났을 때를 기억하나?

그때가 바로 알라미고 쪽에서 극비 작전을 마치고

막 귀환했을 때였지.

흑와단 장교: 대포만 없으면 저 정도 요새는

우리 흑와단이 성난 파도처럼 부숴주겠어!

메나고: 피핀 소장님에 대해서는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오랫동안 알라미고에서 극비 작전을 수행하셨다고…….

리세: 잠입 작전을 도와줘서 고마워.

꼭 성공하자!

알리제: 사람 많은 군대랑 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나는 이렇게 소수 인원으로 수행하는 작전이 더 편해.

자, 가자.

알피노: 그럼 임무 내용을 다시 확인하지.

먼저 우리의 첫 목적지는 동쪽에 있는 라디아타 마을이네.

알피노: 알라기리에서 Artan, 리세가 정찰하러 나간 사이

그 주변 지역에 대해 조사했는데

별로 평판이 좋지 않은 곳이더군.

알피노: 듣자 하니 라디아타에 사는 자들 중 대부분이

황제의 감시탑이나 카스트룸 아바니아 같은

제국군 거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린다고 하네.

메나고: 네, 그래서 알라미고 해방군 중에는

제국에 영혼을 판 마을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알피노: 목숨을 걸고 싸우는 해방군 투사의 심정을 떠나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라면 무턱대고 비판도 할 수 없지.

알피노: 피핀 소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라디아타에 잠복 중인

불멸대 첩보원은 '불꽃지킴이족 여자'라고 한다.

접선할 때 암구호는 '용기'라네.

리세: 알겠어.

그럼 나고는 해방군에서 정예 멤버를 선발해줘.

우리는 먼저 라디아타로 출발할게.

알피노: 그럼 행동 개시다.

가는 길에 우선 황제의 감시탑에 들르세.

제국군이 있는지 잘 살피도록!

'영혼을 판 마을'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리세: 주위에 적의 기척은…….

알리제: 주위를 잘 살펴봐.

알피노: 마도 병기를 작동시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군…….

알피노: 좋아, 주위에 적은 보이지 않는다.

황제의 감시탑 안으로 들어가세!

'영혼을 판 마을'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둘러보기'를 달성했습니다!

알라미고 해방군 위병: 황제의 감시탑 쪽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현재 알테마 웨폰의 전투 속에 숨막히게 펼쳐지는 'TIME ATTACK'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부탁 드리며,

모험가 여러분도 그 치열한 경쟁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영혼을 판 마을'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주위를 둘러본 후 적이 나타나면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알리제: 갑자기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어.

물론 처치하기는 했지만 말이야.

리세: 좋아, 해치웠어!

알피노: 전투에서 생존한 제국 병사가 있었나 보군.

갑자기 습격당해서 놀랐지만 리세가 순식간에 처리했네.

자, 목적지인 라디아타는 더 동쪽이네.

알피노: 하지만 불쑥 마을에 들어가는 건 위험할지도 몰라.

제국군과 마주치면 처리해 가면서

우선 라디아타 외곽에서 상황을 살피세.

'영혼을 판 마을'의 목표 '황제의 감시탑에서 알피노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영혼을 판 마을'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주위를 둘러본 후 적이 나타나면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알리제: 마을이라기보다는 노동자들의 숙박 시설 같네.

알피노: 여기서 본 바로는 제국 병사가 없는 것 같군.

아마 동맹군을 경계해서 카스트룸 아바니아로 돌아가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듯하다.

리세: 제국 병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거점 쪽으로 후퇴했을지도 몰라.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야.

리세: 이 틈에 그 첩보원을 찾자.

대포에서 나던 검은 연기도 멈춘 듯하고

수리가 끝나 가고 있을지도 몰라……. 서두르는 게 좋겠어.

'영혼을 판 마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