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레드: 휴우, 겨우 쿠루루를 구해냈군.

위리앙제…… 이럴 때 그 녀석이 우리 편이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니까.

쿠루루: 약 때문에 계속 잠들어 있어서

머리가 조금 어지럽긴 하지만 괜찮아…….

구해줘서 고마워…….

알피노: 현재 알라미고 해방군 부대는

리세를 대신해 메나고가 지휘를 맡고 있네.

해방된 거주구의 확보는 그들에게 맡기세.

알피노: 이후 알라미고 해방군은 본대가 정문을 돌파할 때에 맞춰

뒷문으로 돌입해 왕궁으로 향할 걸세.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산크레드: 그건 내가 지원하지.

쿠루루 수색 과정에서 파악한 정보를 공유하면

왕궁 공략에 적잖게 도움이 될 거야.

알피노: 알겠네, 산크레드.

그럼 아렌발드에게도 해방군 지원을 부탁하도록 하지.

알피노: 그의 부대는 에테라이트를 제압하러 갔네.

아렌발드에게 향후 방침을 전달한 후에

동맹군의 본진이 있는 포르타 프라이토리아로 가세.

'자유를 향한 진군'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산크레드: 쿠루루를 찾으면서 성 안에 잠입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제국군의 방어 체제에 대해 알려주면 도움이 될 거야.

호티스: 작전은 잘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 우선 진정하세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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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카: 흐, 흐아아…… 이번에도 겨우 목숨은 건졌네…….

이게 다 메프리드 씨의 훈련 덕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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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고: 리세는 포르돌라를 연행하기 위해 돌아갔어요.

그동안은 제가 알라미고 해방군을 지휘해서

이 거주구를 확보할 겁니다!

틸다: 있지,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20년 이상 제국 밑에 있었으니

이제 와서 새삼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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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대결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아나프리드: 솔직히 말하자면……

살아남는 게 고작이었어.

카드 대결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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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어금니: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자갈을 줍든지, 짐을 옮기든지

우리 알라미고의 미래로 이어지니까, 뭐든지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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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음? 넌 타지에서 온 사람이구나.

이렇게 말을 거는 걸 보니 여기에 흥미가 있나 봐?

그렇다면 내가 설명해 줄게.

오리올: 보다시피 하찮은 '비둘기'야.

……나 스스로 그렇게 부르긴 싫지만.

오리올: 비둘기란, 제국 시민권을 얻지 못한

'안' 계급의 식민지 사람들을 비하하는 명칭이야…….

거만한 제국 녀석들은 우리를 차별해서 일부러 그렇게 부르지.

오리올: 알라미고가 제국의 지배하에 놓인지 이미 오래지만……

나는 아직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어.

언젠가 알라미고의 자유민이 될 날을 기다리고 있어.

오리올: 이곳은 '알라미고인 거주구'야.

요새도시 알라미고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긴 구역이지.

그렇다고 가장 좋은 구역은 아니야.

오리올: 알라미고 도시 안에서는 왕궁에 가까운 구역일수록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사는데

왕궁에서 가장 먼 이곳은 원래부터 노동자 거주지였어.

오리올: 그 후 제국이 처들어오면서, 우리처럼 시민권도 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이곳에 밀어넣은 거야. 

오리올: 그렇지만 모두 성질이 다부지고 힘도 센 사람들이라

앞으로도 잡초처럼 씩씩하게 살아갈 거야.

알피노: 전쟁 중 에테라이트는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하는 요소일세.

전송마법으로 적이 지원군을 보내면 큰일이니까 말이야. 

알피노: 다만 군사작전에서 에테라이트를 쓰는 데는 큰 위험이 따르지.

전송 도중에 목적지의 에테라이트가 파괴되면

영원히 지맥 속을 헤매게 될 테니까…….

쿠루루: 다행이야, 아렌발드는 무사했구나.

바마하 티아: 에테라이트는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존재인 만큼

망가뜨리지 않고 확보해서 다행이야.

쿠루루 씨도 구출했고, 지금까지 모든 게 순조롭군!

자몰바: 방심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이런 때일수록 경계심이 필요하기 마련이지요.

아렌발드: 쿠루루 님, 무사하셨군요!

역시 Artan…….

나 대신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

쿠루루: 걱정시켜서 미안해, 아렌발드.

모두가 힘써준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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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노: 에테라이트 제압도 끝나서 다행이군.

우리는 쿠루루 선배와 함께 포르타 프라이토리아로 가서

에오르제아 동맹군 본대와 합류해 정문을 돌파할 생각이네.

알피노: 아렌발드, 자네들의 부대는 산크레드와 연계해서

계속 알라미고 해방군을 지원해주게.

아렌발드: 알았어!

드디어 마지막 전투에 나간다고 하니, 다들 사기가 대단해.

이쪽은 우리에게 맡기라고.

알피노: 마음 든든하군.

하지만 방심하지는 말아주게.

같은 또래인 자네가 '새벽'에서 사라지면 쓸쓸하니 말일세.

아렌발드: 여기까지 와서 쉽게 죽을 생각은 없어.

알피노도 조심해……!

알피노: 그럼 Artan, 쿠루루 선배.

포르타 프라이토리아로 돌아가서

'라우반' 국장님과 합류합시다.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아렌발드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아렌발드: 쿠루루 님이 납치를 당한 건, 누가 뭐라고 하든

호위를 맡은 내 책임이야…….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바마하 티아: 에테라이트는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존재인 만큼

망가뜨리지 않고 확보해서 다행이야.

쿠루루 씨도 구출했고, 지금까지 모든 게 순조롭군!

자몰바: 방심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이런 때일수록 경계심이 필요하기 마련이지요.


흰 뱀의 수호자: 이 정도 규모의 싸움은 카르테노 이후로 오랜만이군…….

좀이 쑤실 만해.

카느 에 센나: 거주지를 확보하셨나 보군요.

남은 구획의 주민들도 빨리 해방시켜야 할 텐데.

에인차: 적의 본거지로 뛰어드는데

온몸에 힘이 들어갈 만하지.

멜위브: 쿠루루 양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네.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한 국면이다.

긴장을 늦추지 말도록.

흑와단 원사 스라에폴리: 산속인데 바다 내음이 나.

염호의 냄새겠지만, 잠깐 고향이 떠올랐어.

아이메리크: 신전기사단에서 용기사로 보이는 남자를

봤다는 보고가 올라오던데…… 설마…….

루키아: 큰 싸움을 앞두고 있는데

아이메리크 님은 침착하게 홍차를 마시고 계시더군.

너도 그렇지만, 격전을 헤쳐온 사람다워.

흑와단 장교: 알라미고 거주구를 해방시켰다면서?

우리도 질 수 없지!

쌍사당 장교: 무사히 동료를 구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결전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사령부도 열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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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반: 오오, 무사했군!

거주지 확보에 성공한 데다 천인대장까지 생포해 오다니,

정말 놀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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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노: 네, 모두가 고생해준 덕분입니다…….

그나저나 그 천인대장이 말한 '야만신을 초월하는 힘'이라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제노스가 그런 힘을 얻었다던데…….

라우반: 야만신을 초월하는 힘이라고……?

……설마 '오메가'를 말하는 건가?

알피노: 알테마 웨폰의 전례를 생각하면

제국군이 대 야만신 병기에 흥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오메가의 소식에 대해 새로운 정보는 없습니까?

라우반: 음…… 시드를 중심으로, 수색반이 열심히 찾고는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는 못했다.

왜 농성을 하나 했더니, 오메가를 기동하기 위해 시간을 버는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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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노: 아, 리세.

포로를 넘기고 왔나보군.

마침 포르돌라가 한 말에 대해 이야기하던 참이었어.

리세: '야만신을 초월하는 힘'인지 뭔지 그거?

그 후로 걔, 완전히 입을 다물었는데…….

아마 쉽게 말해주진 않을 거야.

쿠루루: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하려고 했어…….

내가 잡혀있던 시설에서 무슨 실험을 하던데,

단편적이긴 해도, 거기 연구자들이 하는 말을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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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노: 꼭 알려주십시오.

산크레드의 말로는 포르돌라도 그 시설에서

무슨 수술 같은 걸 받았다던데…….

쿠루루: 거기서는 '초월자'라는 존재를 만들고 있었어.

마법을 쓸 줄 아는 사람들한테서 마력을 뽑아내서

그걸 다른 사람한테 주입하는 실험이었던 것 같아.

리세: 포르돌라의 이상한 능력도 그 실험의 결과란 말이야?

어떻게 공격해도 움직임을 미리 읽히는 것 같아서

갑자기 너무 강해졌다는 생각은 했는데.

리세: 위리앙제 덕분에 이기긴 했지만

솔직히 위험했지…….

위리앙제: 그 말씀은, 역시 준비한 보람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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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으악, 깜짝이야…….

위리앙제: 병문안을 갔을 때, 알리제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포르돌라라는 사람이 마치 공격을 예지한 듯이

보지도 않고 피하면서, 반격까지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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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앙제: 알리제 님이 세검으로 싸우는 모습을

포르돌라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터인데,

어떻게 완벽하게 예측할 수가 있었는지…….

위리앙제: 거기서 저는 가설을 하나 세웠습니다.

대상자의 혼을 형성하는 에테르를 읽음으로써

그 사람의 전투방식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닐까 하고요.

알피노: 그건 과거시 능력이나 마찬가지잖아!

설마 그 여자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건가?

위리앙제: 확증은 없었지만, 적어도 에테르를 감지하는 능력이

무척 뛰어날 것이라는 추론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위리앙제: 환경 에테르를 강제로 진동시키는 마법도구를 만들었지요.

에테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일수록 불쾌한 진동 때문에

'에테르 멀미'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고, 움직임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알피노: 그, 그런 원리였군…….

설령 과거를 볼 수 있다고 해도, 이번에는

사용자 자신조차 처음 써보는 도구였으니 읽히지도 않았을 테고…….

위리앙제: 그렇지요……. 이렇게 잘 풀릴 줄은 몰랐습니다.

쿠루루: 그런데 그건 인공적으로 '초월하는 힘'을 얻었다는 뜻이잖아.

왠지 너무 무서워…….

라우반: 하지만 우려되는 점을 너희가 또 하나 해결한 것이 아니냐.

물론 '야만신을 초월하는 힘'은 나도 마음에 걸리지만

우리로서는 이대로 밀어붙여 승리를 거두는 수밖에 없다.

리세: 맞아요……. 이건 무모한 돌진이 아니에요.

믿음직스러운 동료와 자유를 손에 넣을 의지가 있으니까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죠……. 지금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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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에헷, 정말 든든하다니까!

당신이 같은 곳에 서서 싸운다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힘이 솟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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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그럼 난 거주구로 돌아가서

산크레드랑 해방군 사람들한테 가볼게!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알피노: 그럼 우리는 본대를 지원하러 가세.

알피노: 쿠루루 선배는 당분간 후방에서 쉬고 있으세요.

풀려난 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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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루: 응, 고마워…….

그렇게 할게.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라우반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라우반: 제노스의 속셈이 무엇이든지간에

이대로 왕궁에 쳐들어가 놈의 목을 베겠다.

흑와단 장교: 드디어 에인차 대장님께 직접 전수받은 '흑와참'을

제대로 보여줄 때가 왔군! 

쌍사당 장교: 휴우, 흑와단 분들은 혈기왕성해서 마음 든든하긴 한데

그만큼 전투 중에 지원하기가 참 힘들답니다.

위리앙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초월자의 존재…… 그리고 오메가의 그림자…….

과연 알라미고 왕궁에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알피노: 그런데 라우반 국장님…….

지금부터 저와 Artan은

본대를 지원하려고 합니다만…….

라우반: 고맙다.

피핀의 부대가 선봉에 서서

정문 앞을 확보하러 갔는데, 지금쯤 정리되었을 거다.

라우반: Artan, 전령 역할을 맡겨서 미안하다만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부대를 전진시키라고 전해주겠나?

라우반: 가이우스를 물리친 것은 물론, 천년전쟁을 종식시킨 너는

에오르제아 각지에서 온 장병들에게 승리의 상징 같은 존재다.

라우반: 광대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네 모습만 봐도 용기를 얻는다. 네겐 그런 힘이 있어.

……부탁하마.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알피노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아이메리크: 진군 연락을 설마 그대 입에서 듣게 될 줄이야.

하지만 결전을 앞두고 그대를 만나니

한층 더 투지가 끓어오르는군.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아이메리크: 그대들은 이슈가르드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목숨을 걸었다.

이번에는 우리가 우방인 에오르제아를 위해 힘쓸 차례다.

천년전쟁에서 승리한 우리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아이메리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루키아: 황태자 제노스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전투와 사냥을 위해서만 사는 남자라고 본국에서도 유명했지.

만약 상대하게 된다면 조심해라.

아이메리크: 그대들은 이슈가르드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목숨을 걸었다.

이번에는 우리가 우방인 에오르제아를 위해 힘쓸 차례다.

천년전쟁에서 승리한 우리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

흰 뱀의 수호자: 카느 에 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가 지킬 겁니다.

저는 원래 제국군이었지만, 옛 동료와 싸울 각오는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카느 에 센나: 진군을 시작하라는 말이지요? 알겠습니다.

전투에는 큰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만

저는 희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카느 에 센나: 대정령께 이어받은 치유의 힘은

그러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가는 길에도 노피카 님과 대정령의 축복이 깃들기를.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카느 에 센나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카느 에 센나: 당신이 가는 길에도 노피카 님과 대정령의 축복이 깃들기를.

에인차: 이번만큼은 나도 전선에 나간다.

제국 병사 놈들에게 쇠도끼 맛을 톡톡히 보여주지.

멜위브: 알았다……. 우리도 진군을 시작하지.

육상전은 해상전과 상당히 차이가 있지만

이번에 흑와단은 포격전의 주축을 맡게 됐으니까.

멜위브: 안심하게.

림사 로민사가 자랑하는 화포로 알라미고의 정문을 부숴주지.

'자유를 향한 진군'의 목표 '멜위브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멜위브: 림사 로민사가 자랑하는 화포로 알라미고의 정문을 부숴주지.


라우반: 수고했다…….

장병들의 사기가 오르는 모습이 여기서도 보이더군.

고맙다, Artan…….

흑와단 장교: 흑와단, 쌍사당, 신전기사단,

전 부대의 출진을 확인했습니다!!

쌍사당 장교: 거주구에 있는 알라미고 해방군도 준비가 끝났다고 합니다!

링크펄 통신으로 확인했습니다!

라우반: 그래, 때가 왔군…….


'자유를 향한 진군'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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