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눈앞에 있을 거야.

유우기리: Artan 공, 이런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니, 실의에 빠져 있기에 더더욱

나는 어떤 형태로든 도마 해방 운동을 추진해야 한다.

유우기리: 다만, 앞으로의 계획은 모두 함께 의논하고 싶군.

일단 열사암으로 돌아가서…….

유우기리: ……이 발소리는!

Artan 공, 리세! 당장 숨게!

'끝 없는 횡포'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리세: 마을 바깥쪽에서 누군가 오고 있는데……?

유우기리: Artan 공, 내 뒤로 오게.

잠시 몸을 숨겨야 한다……!

리세: 저건 제국군이잖아……!

제국군 천인대장: 뭘 멀뚱하게 보고 있냐!

당장 줄 맞춰 서지 않고!

제국군 천인대장: …………좋아.

오늘은 너희들에게 중요한 전달 사항이 있다.

모두 잘 새겨 들어라.

제국군 천인대장: 최근에 이사리 마을에서 해적 형제단이 총독님을 습격했다.

참으로 중대한 사태라 아니할 수 없으며,

도마에 주둔한 제국군은 총력을 기울여 보복할 것이다.

제국군 천인대장: 너희는 황제 폐하께 충성을 맹세했으니,

당연히 이 싸움에 참가할 의무가 있지.

제국군 천인대장: 흥, 그렇게 겁먹을 것 없다.

네까짓 놈들을 전방으로 보내진 않을 테니까.

제국군 천인대장: 지금부터 부르는 사람은 우리를 따라와서

무기 손질하는 일을 도와라.

끝나면 금방 풀어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유우기리: 놈들에게 인정이 있을 것 같나……!

진짜 목적은, 해적 형제단에 동조해서 들고 일어날 사람들을

미리 격리하려는 거다.

제국군 천인대장: 마지막으로 너.

……일단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잇세: ……괜찮아, 오빠 금방 돌아올게.

그동안 마을 사람들 말 잘 듣고 있어야 된다.

제국군 천인대장: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해적 형제단처럼 멍청한 짓은 꿈에도 하지 마라.

그놈들한테는 조만간 피바람이 닥칠 거다.

리세: 이런 게 어딨어! 저 사람들을 구하러 가자!

끌려가서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잖아……!

유우기리: 물론 구할 거다……. 절대 이대로 둘 수는 없어……!

하지만 다른 마을에서도 똑같이 사람들을 징집하고 있겠지.

그렇다면 집합 장소까지는 그냥 내버려둬야 해.

유우기리: 저들을 쫓아가야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그대의 힘을 빌려줄 수 있겠나?

유우기리: 리세…… 그대는 열사암으로 돌아가서 동지들에게 이 일을 알려다오.

모두의 힘이 필요해지면 바로 지원을 요청하겠다.

리세: 싫어, 나도 같이 갈래!

어떻게 참고 기다리란 말이야!?

유우기리: ……마음은 정말 고맙다.

하지만 지금은 가급적 적은 인원으로 추적해야 해.

부디 이해해주길 바란다.

리세: …………미안, 알았어.

눈앞의 일만 보면 안 된다는 걸 또 깜빡했네.

그래도 위급할 땐 꼭 불러야 돼……!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대기'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기다리고 있었다.

전투 준비는 끝났어……. 귀공도 이것을 받게.

유우기리: 닌자 도구 중 하나인데

최면약을 바른 바람총이지.

유우기리: 놈들은 남쪽으로 내려간 듯한데

길목에 보초병을 남겨 두고 있다.

전투를 벌여도 되지만 지금은 최대한 우리의 존재를 숨겨야 해.

유우기리: 그래서 이 바람총을 쓰는 거다.

귀공처럼 전투에 통달한 사람이라면 금방 쓸 수 있겠지.

우선 시험 삼아…….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유우기리와 다시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여기서 경계 중인 제국 병사 1명이 보초를 서는 게 보인다.

내가 준 바람총으로 놈을 잠재우도록 해.

유우기리: 여기서 경계 중인 제국 병사 1명이 보초를 서는 게 보인다.

내가 준 바람총으로 놈을 잠재우도록 해.

바람총으로 저격을 시작합니다.

'경계 중인 제국 병사'를 발견하면 카메라로 확대/축소한 후

왼쪽 클릭으로 바람총을 발사하세요!

제국 병사에게 바람총 쏘기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멋진 실력이군.

같은 방법으로 다른 보초병도 잠재우게.

조준하기 좋은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뒀다.

유우기리: 나도 다른 방향에서 보초병을 잠재우면서 가겠다.

강을 건넌 다음에 합류하자!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하고 바람총으로 제국 병사를 잠재우기'를 달성했습니다!

제국 병사에게 바람총 쏘기 5/5를 달성했습니다!

경계 중인 제국 병사를 잠재웠다!

계속 전진해서 유우기리와 합류하자.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둘러본 후, 바람총으로 제국 병사 잠재우기'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제국 병사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왔군.

역시 Artan 공, 대단한 실력이야.

유우기리: 마을에서 징집된 사람들은 저 안으로 끌려간 모양이다.

카스트룸 플루미니스……

한때 제국군이 주요 기지로 쓰던 장소지.


유우기리: 하지만 이미 10년도 더 전에 그 역할은 도마 성곽으로 옮겨져

지금은 창고나 다름없을 텐데…….

유우기리: 아무튼 상황을 살펴야 하니 문지기들을 잠재우자.

귀공의 실력을 다시 보여주겠나?

이 언덕 위에서라면 충분히 조준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제국 병사에게 바람총 쏘기 2/2를 달성했습니다!

경계 중인 제국 병사를 모두 잠재웠다!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둘러본 후, 바람총으로 제국 병사 잠재우기'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문지기들을 잠재웠군!

그 뛰어난 실력을 보고 나니

귀공이 닌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안타까워…….

유우기리: 어쨌든 이제 기지에 접근할 수 있겠어.

어서 안쪽 상황을 살펴보자.

'끝 없는 횡포'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감시 담당 십인대장: 임무를 수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마을에서 데려온 주민은 이미 안에 있습니다.

작업에 대해서는 전달했습니다.

제국군 천인대장: 그렇군…….

그럼 이 녀석들에겐 내가 전달하지.

제국군 천인대장: 지금부터 네놈들을 반대편 연안에 있는 중심탑으로 보낸다.

제국군 천인대장: 그곳에서 병기 수리와 관리 일을 맡게 될 것이다.

전부 다 완벽한 상태로 만들면 고향으로 돌려보내주마.

나마이 마을 농부: 그, 그곳에는 마도 병기가 엄청나게 많을 텐데!

그저 농사꾼에 불과한 저희가 어떻게 고칩니까!

나마이 마을 농부: 게다가 전부 다라고 하면…… 몇 년이 걸릴 텐데!

아니, 실제로 전부 끝낼 수 있을지조차……!

제국군 천인대장: 애초에 누구 때문에 병기가 망가졌나?

반란이니 뭐니 일으킨 네놈들 도마인이 아니더냐!

제국군 천인대장: 알아들었으면 입 다물고 일이나 해.

병기를 수리하지 못하면 해적 형제단 같은 무뢰배들로부터

네놈들의 고향을 지켜줄 수 없을 테니까.

제국군 천인대장: 이놈들도 안으로 데려가라.

난 다른 중요한 임무가 있어서 성으로 돌아간다.


유우기리: 저 자식…… 저건 이미 약속도 아니잖은가!

얼마든지 교묘하게 말을 바꿔서

저들을 죽을 때까지 가둬둘 생각이겠지……!

유우기리: 마을 주민들이 중심탑으로 이송되면 구출이 어려워질 거다.

좀 무모하더라도 지금 저들을 구해야 해…….

유우기리: 고맙네.

그럼 이대로 구출 작전에 들어가자……!

'끝 없는 횡포'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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