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기리: 지금부터 백성들을 구출한다.

그들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지만

여기서 제국군에게 발각되면 귀공들의 고생이 물거품이 된다.

유우기리: 그러니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침입해서

적에게 들키는 일 없이 작전을 수행하자.

유우기리: 먼저 내가 입구 부근에 있는 병사를 제압하고 오겠다.

귀공은 그 사이에 교대자가 오지 않는지

망을 봐줬으면 한다……. 그럼 부탁하겠네.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주위에 제국 병사는 없는 것 같다…….

유우기리와 합류해도 될 것 같다.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둘러보기'를 달성했습니다!

몸집 큰 제국 병사: 드르렁…… 드르렁…….

몸집이 작은 제국 병사: 쿠울…….

중간 몸집의 제국 병사: …….

유우기리: 쉿, 조용히…….

바깥은 어떤가?

유우기리: ……그랬군.

그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

망을 보느라 수고했다.

유우기리: 나는 저기 3명을 재워 두었지.

하지만 광장 쪽에 방해가 될 듯한 병사가 여럿 있다.

탁 트인 장소라서 은밀히 움직이기는 어렵겠어…….

유우기리: 그래서 귀공에게 부탁이 있네.

제국 병사로 변장해서 광장에 있는 자들에게

교대 시간이라고 말해주지 않겠나?

유우기리: 장비는 저기 드러누운 제국 병사 중에서

귀공과 체격이 비슷한 자의 것을 쓰면 되겠군.

……입을 만한 것이 있어야 할 텐데.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이 장비는 너무 작다…….

이 장비는 너무 크다…….

몸에 딱 맞을 것 같은 장비다…….

LV식 상의,

LV식 긴바지,

LV식 장화를 손에 넣었다!

유우기리: 오오, 좋은 장비를 찾았군!

유우기리: 그럼 만에 하나 소동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저들을 숨겨 둬야겠다.

유우기리: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잠든 병사들을 막사 안에 숨겨 두었다.

그 김에 부족한 장비도 챙겼지.


LV식 상의를 소지품에 넣었습니다.

Artan 님이 LV식 상의를 손에 넣었습니다.

LV식 긴바지를 소지품에 넣었습니다.

Artan 님이 LV식 긴바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LV식 장화를 소지품에 넣었습니다.

Artan 님이 LV식 장화를 손에 넣었습니다.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잠든 제국 병사에게서 장비 입수'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가 가져온 장비품이 들어 있는 듯하다…….

유우기리: 귀공의 몸에 맞는 치수를 알았으니,

남은 LV식 철모와

LV식 완갑도 막사에서 가져왔다.

유우기리: 이제 제국 병사로 변장하기 위한

5가지 장비가 갖춰졌다.

유우기리: 그걸 입고 광장에 있는 병사 2명에게

'제국식 경례'를 하고 교대 시간이라고 말해주게.

그들이 자리를 떠나면 내가 잠재우도록 하지.

LV식 철모를 소지품에 넣었습니다.

Artan 님이 LV식 철모를 손에 넣었습니다.

LV식 완갑을 소지품에 넣었습니다.

Artan 님이 LV식 완갑을 손에 넣었습니다.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여벌의 LV식 상의와 LV식 긴바지,

LV식 장화가 들어 있다…….

여벌의 LV식 철모와

LV식 완갑이 들어 있다…….

감시 담당 십인대장: 흠, 처음 보는 얼굴인데…… 신참인가?

감시 담당 십인대장: 뭐? 교대 시간이라고?

예정보다 조금 빠른데 마을 주민 이송 때문인가 보군…….

기꺼이 휴식에 들어가겠다.

감시 담당 제국 병사: 아아, 교대 시간이구나. 살았다.

주민들의 어두운 표정은 언제 봐도 복잡한 기분이 들어.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제국 병사로 변장하여 감시 담당에게 '/제국식경례' 하기'를 달성했습니다!


감시 담당 제국 병사: 새근…… 새근…….

감시 담당 십인대장: …….

유우기리: 훌륭한 유인 작전이었다.

덕분에 이놈들을 기습할 수 있었어.

결과는…… 보시다시피.

유우기리: 이제 감시를 담당하는 제국 병사는 없다.

귀공도 이제 변장할 필요는 없어.

유우기리: 자, 지금이라면 기지 안에 있는 주민들을 풀어줄 수 있어.

어서 가서 데리고 나오자!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의 목표 '유우기리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유우기리: 모두 잘 들으시오.

당분간은 제국 병사가 감시하지 않을 거요.

이 틈에 도망쳐야 하오……!

덩치 큰 농부: 감시를 안 한다고……?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설마 너희들, 제국 병사를 때려눕힌 거냐……!?

나마이 마을 아낙: 아아, 그런 짓을 하다니……!

살아서 도망치지 못할 거야.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게 뻔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유우기리: ……여기 남아봐야, 죽는 거나 마찬가지요.

그 정도는 그대들도 알 것 아닌가?

유우기리: 적을 공격하지는 못한다 해도,

스스로를 지킬 기개조차 없다니!

도마 백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나약해졌나!

잇세: 당신은 닌자잖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주군을 따르도록 훈련받았겠지.

그래서 앞만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거야……!

잇세: 보통 사람들은 겁먹고 헤맨다고…….

마음에 안 들어도, 현실을 바꿀 힘이 없으니까

최악의 사태를 피하는 것만 생각하면서 산단 말이야……!

잇세: 비참하지만, 우린 이렇게밖에 못 해!

그래서 당신들을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

제발 이제 그만해……!

상처투성이 노인: ……젊은이들, 진정하시게나.

우선 구하러 와준 데에는 감사해야지.

위험했을 텐데 고맙소.

유우기리: 어르신, 그 멍자국………….

상처투성이 노인: ……여기 있는 누구한테나 있지.

우리는 결국 이것에 굴복한 게야.

상처투성이 노인: 제국과 몇 번 싸우면서 동포와 가족을 잃고,

끝내는 카이엔 님까지 잃었지.

그런데도 제국에 영혼을 팔고 살아남았어…….

상처투성이 노인: 참으로 면목이 없네…….

욕된 몸으로 어찌 다시 고개를 들겠는가.

자네들의 호의가, 우리에겐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 같다네…….

유우기리: ……아니, 그런 백성이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더더욱 지키려고 하시는 거요.

자신의 목을 내놓으면서까지…….

유우기리: 그대들이 원하는 바는 잘 알겠소.

나에게는 그대들을 설득할 도리가 없지만,

이것만은 꼭 알아주시오.

유우기리: 패배하고, 얻어맞고, 짓밟히면서도

그대들이 살아남아 주어서

우리 주군께서는 진심으로 기뻐하실 것이오.

유우기리: 그러니 삶을 포기하지 마시오.

그대들을 괴롭히는 자는 내가……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반드시 물리치고 말겠소…….

덩치 큰 농부: 제국군이 쫓아오면 모르는 여자한테 속아서 달아났다고 하겠다.

……그러면 되겠지?

유우기리: 아, 물론이오.

무슨 말을 지어내도 좋으니, 그대 자신과 가족을 지키시오.

잇세: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도대체 왜……!

'카스트룸 플루미니스로'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얀샤에서의 지상 탈것 이동 속도가 한 단계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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