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바루: ……음, 아무리 생각해도 알라미고 사람이 나타난 것이

그때부터 영 마음에 걸립니다.

히히바루: 모험가님, 그 '가면 쓴 남자'에 대해 알아보시려거든

'리틀 알라미고'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알라미고 사람이라면 거기 가서 알아보는 게 빠를 겁니다.

히히바루: ……다만 그곳은 알라미고 유랑민 가운데서도

울다하에 적응 못 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거든요.

사람들의 마음도 땅도 삭막해요. 무법지대가 따로 없습니다.

히히바루: 유랑민들끼리 똘똘 뭉쳐서 밖에서 온 사람을 싫어한다더군요.

아무리 모험가라도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간

무슨 꼴을 당할지 모른다니까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히바루: ……'히히라'라는 아이를 찾아가십시오.

제 딸아이입니다. 어느 날 집을 뛰쳐나가더니

글쎄, '리틀 알라미고'에 살고 있다지 뭡니까?

히히바루: 못난 딸이지만 뭐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

가시는 김에 제가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주십시오.

히히바루: 원래는 당신을 여기 하늘다리에 머물게 하면서

지갑을 싹 털어먹을 작정이었는데 말이죠.

……이거 참, 제가 봐도 저는 장사할 그릇이 못 된다니까요.

'리틀 알라미고를 향한 여정'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히히바루: 하늘다리에 오면 한 몫 잡을 줄 알았는데…….

보다시피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히히바루: 그런데 리틀 알라미고에서 히히라는 만나셨습니까?

그 아이는 옛날부터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말입니다.

몸 성히 지내고만 있다면 아버지로서 더 바랄 게 없습니다.


히히라: 네, 제가 히히라인데요?

……그러셨구나. 아버지가 그런 말을…….

아버지를 도와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히히라: ……'가면 쓴 남자'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기 대표를 맡고 계신 군도발드 님이시라면

뭔가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리틀 알라미고를 향한 여정'의 목표 '리틀 알라미고에서 히히라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히라: 전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이 거류지의 실태를 알았을 땐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히히라: 저도 미력하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위선자라 손가락질하셔도 상관없어요.

군도발드: 자네는…… 모험가인가.

타지 사람이 이 리틀 알라미고에는 무슨 일로 왔나?

군도발드: '가면 쓴 남자'를 쫓고 있다고?

……나는 아무것도 할 말이 없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군도발드: 제국의 침략으로 조국에서 내쫓긴 우리 알라미고 사람들이

언젠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굴욕의 시간을 견디는 곳……

그것이 바로 이곳 리틀 알라미고일세.

군도발드: 타지 사람이 드나드는 건 탐탁지 않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물론 가면 쓴 남자에 대해 알려줄 것도 없어.

……당장 여기서 떠나게.

'리틀 알라미고를 향한 여정'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군도발드: 내 동포 중에는 인내심이 약한 녀석이 많다.

……괜한 소동 일으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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