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나는 지질베어트라고 하오. 이곳 경비를 맡고 있지.

군도발드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던데, 무슨 일이라도 있소?

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흠, 수상쩍은 '가면 쓴 남자'를 쫓고 있다고?

하필이면 이 리틀 알라미고에서 사람을 찾아야 한다니

여간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겠구려.

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여기 알라미고 사람들은 타지 사람들에게 무척 배타적이라오.

우리 '불멸대'도 식량을 지원하겠다는 계약만 없었으면

자는 사이에 꽁꽁 묶어서 허허벌판에 내다 버릴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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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자네나 나나 비슷한 처지이니 어떻게 도와주고 싶은데…….

흠, 남쪽 야영지에서 아말쟈족을 감시하던 부하들이라면

어쩌면 그 남자를 봤을지도 모르겠군.

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마침 녀석들에게 이 다날란 홍차를

가져다주려던 참이라오.

이걸 건네주면서 이야기를 들어보시오.

'힘겨운 타향살이'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불멸대 일병 오스릭: 당신 뭐야?

미안하지만 쓸데없이 수다 떨 기운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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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대 일병 오스릭: 뭘 좀 아는 친구구만!

……응? 수상한 놈을 찾고 있다고?

어쩌면 여기 알라미고 사람들 중 한 명일지도 모르지.

불멸대 일병 오스릭: 여기 사람들은 죄다 송장 같은 낯짝을 하고 있거든.

특히 요새 이상하게 어수선한 것이……

어디 모여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대도 놀랄 일이 아니야.

불멸대 상병 성난 강물: 뭐야, 아말쟈족도 아닌 게…… 왜 이 부근에서 얼쩡거려?

당장 썩 꺼지지 못해!?

불멸대 상병 성난 강물: 우어어엇!!

간식을 들고 왔다면 얘기가 다르지! 어서 오시라!

불멸대 상병 성난 강물: 가면 쓴 남자!?

몰라, 우리가 감시하는 건

그 못돼먹고 까무잡잡한 아말쟈족이거든!!

불멸대 이병 야야즈케: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중요한 감시 업무를…….

불멸대 이병 야야즈케: 오, 이런…… 감사합니다.

가면 쓴 사람이라면 순찰하다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불멸대 이병 야야즈케: 알라미고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길래

얼굴을 가리고 도망 나온 유랑민인가 싶었는데…… 아닙니까?

'힘겨운 타향살이'의 목표 '불멸대 대원에게 다날란 홍차 전달'을 달성했습니다!

불멸대 이병 야야즈케: 이런…… 조심하세요, 모험가님.

남쪽으로 더 가면 아말쟈족 세력권이거든요.

게다가 그 근처는 마물들도 엄청나게 강하고요…….

불멸대 상병 성난 강물: 너, 아말쟈족 본 적 있어?

그 소름 끼치게 빛나는 까만 몸통만 보면

난 속이 부글부글 끓는 것 같아!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어디, 부하들이 아는 게 좀 있었소?

……그다지 쓸만한 얘기는 없었나 보군.

역시 알라미고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나.

불멸대 소령 지질베어트: 리틀 알라미고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낸다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닐 거요. 그래도 조사를 계속하겠다면

내 몇 마디 조언은 해줄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구려.

'힘겨운 타향살이'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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