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 작전 개시에 앞서
당신이 의료관에서 먹은 것과 같은 약을
아마로들에게도 먹여야 합니다.
라이나: 하지만 수가 많은 데다가 독특한 맛 때문에 경계가 심해서
임무가 난항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신입'인 당신의 도움도 필요해요.
라이나: 약을 뿌린 특제 사료가 아마로 정류장 근처에 있으니까
그걸 아마로에게 먹여 주세요.
4마리 정도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민필리아 구출 작전'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활기찬 아마로: 기익, 기익!
'민필리아 구출 작전'의 목표 '특제 사료 입수'를 달성했습니다!
활기찬 아마로: 기긱, 기익!
활기찬 아마로는 특제 사료를 먹었다!
활기찬 아마로: 기익, 기익!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예민한 아마로: 기익, 기익, 기익!
기………… 기익!
예민한 아마로는 특제 사료를 경계했지만
겨우겨우 먹이는 데 성공했다!
예민한 아마로: 기이이이이익!
졸린 아마로: 기잉……?
기…… 기잉…….
졸린 아마로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특제 사료를 받아먹고 있다…….
졸린 아마로: 기잉…… 기잉………… 기잉…….
얌전한 아마로: 기잉?
…………………………그르르.
얌전한 아마로는
맛이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특제 사료를 먹었다!
'민필리아 구출 작전'의 목표 '아마로에게 특제 사료 주기'를 달성했습니다!
얌전한 아마로: ………………그르르.
라이나: 아마로들에게 무사히 약을 먹이셨습니까……?
라이나: 알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아마로들도 거의 준비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라이나: 곧 이곳 오스탈 엄명성을 비롯해 모든 거점의 준비가 끝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작전 개시입니다.
라이나: 전투 준비를 끝내고 북쪽에 있는 감시탑 위로 오세요.
제복도 도착하는 대로 그쪽으로 보내겠습니다.
라이나: ……승리와 어둠은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빛의 무녀를 반드시 구출하겠습니다!
'민필리아 구출 작전'의 목표 '라이나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라이나: 북쪽 감시탑에서 대기해 주세요.
거기서는 작전 상황이 한눈에 들어올 겁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위병단 척후병: 고, 곧 작전이 시작됩니다!
진입 부대 소속은 여기서 대기해 주십시오!
이 퀘스트 전투에서는
일부 장비에 특별한 외형이 반영됩니다.
성능은 원래 장비 그대로 유지됩니다.
흄족 율모어 병사: 멈추지 말고 빨리 빨리 걸어!
흄족 율모어 병사: 소란스럽군, 무슨 일이야?
미스텔족 율모어 병사: 딱 보니 크리스타리움 놈들이네.
미스텔족 율모어 병사: 비공정을 막아 보려고 방해하는 거겠지.
탑에 모여사는 놈들 아니랄까 봐, 참 좀스럽게도 저항하는구만.
흄족 율모어 병사: 뭐야 이거!?
당장 보고를……!
위병단 척후병: 라이나 단장님, 작전 성공입니다!
라이나: 그럼 우리가 나설 차례군요.
래크산 성에 진입해서 빛의 무녀를 구출합시다!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아이템 레벨이 조율되었습니다. 장비 성능이 아이템 레벨 395 이하로 조정됩니다.
라이나: 이미 다른 부대가 진입했습니다.
우리도 뒤따라 가죠!
알피노: Artan, 마침 잘 왔네!
잠들지 않은 병사를 제압할 수 있게 도와주게!
율모어군 병사: 어떻게 된 일이지……!?
크리스타리움 놈들이 줄줄이……!
라이나: 중앙광장에는 적이 많습니다……
제압은 위병단 동료들에게 맡기시죠.
게임을 시작한 지 5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나친 게임 이용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라이나: 우리는 성벽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오세요!
율모어군 병사: 여기에도 있다!
더 이상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라!
라이나: 크윽, 새로운 적이군요…… 요격합시다!
알리제: 왜 이렇게 늦었어!
얼른 해치우고 안으로 들어가야 해!
알피노: 알리제, 의욕이 넘치는 건 좋지만
우린 지금 위병단의 일원이라는 걸 잊지 마.
라이나: 시간이 아깝군요…….
여기도 위병단 동료들에게 맡기고 계속 가시죠.
라이나: 율모어군…… 한때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병사들…….
라이나: 지금도 충분히 강적이군요.
하지만 우리도……!
율모어군 병사: 찾았다, 침입자다! 여기서 막아야 한다!
알리제: 아아, 정말!
끝도 없이 계속 나오네!
율모어군 병사: 진군하라! 크리스타리움 놈들의 만행을 용서하지 마라!
알피노: 아직도 병사가 더 있다니……
도시로 진군하겠다는 말은 진심이었나 보군.
율모어군 병사: 깨어 있는 놈들은 계속 싸워라! 반격해라!
라이나: 꿈가루의 영향을 받지 않은 병사가
더 있는 것 같군요…….
라이나: 장기전이 되면 잠들었던 병사도 일어날 겁니다…… 서둘러요!
알피노: 크윽, 아무리 싸워도 끝이 없어…….
알리제: Artan, 라이나!
여긴 우리에게 맡기고 안으로 들어가!
라이나: 감사합니다!
Artan, 저를 따라오세요!
라이나: 경비가 약화되었군요.
여러분 덕분에 병사들이 자리를 비웠어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라이나: 찾았어요, 저 사람이 '빛의 무녀'입니다!
라이나: 어서 밧줄을 풀고 여기서 데리고 나가야 합니다!
하얀 옷을 입은 소녀: 가,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크리스타리움의 위병단이신가요……?
라이나: 네…….
모두의 뜻에 따라 당신을……
'빛의 무녀 민필리아'를 구하러 왔습니다.
라이나: 수정공의 지시로 가져온 당신의 무기입니다.
예전에 산크레드 씨가 공예관에 주문한 것과
같은 형태라고 들었습니다.
라이나: ……약간 위험한 탈출극이 되겠지만 괜찮으시죠?
민필리아: 네, 열심히 해 볼게요……!
라이나: 자, 다른 분들과 합류해서 성을 탈출하시죠!
놓치지 말고 저를 따라오세요!
민필리아: 알겠어요.
……죄송해요, 저 때문에.
라이나: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죠.
우선 여기서 탈출하는 데 집중하세요!
라이나: ……중앙광장이 묘하게 조용하군요.
라이나: 저건…… 란지트 장군!?
큰일입니다. 어서 가서 합류해야겠습니다!
란지트: ……거기에도 있었나.
건방진 생쥐 놈…….
란지트: 그 아이는…… 못 데려간다……!
란지트 장군: '빛의 무녀'의 교육 또한 나의 임무…….
주군의 바람대로 데려가겠다.
민필리아: 시, 싫어요…… 저는 더 이상……!
란지트 장군: 어리석은 것! 그 견고한 감옥만이
너를 투쟁에서 지켜 줄 것인데……!
민필리아: ……!
란지트 장군: 이 정도인가…… 가소롭군…….
알리제: 이게 무슨…… 괜찮아!?
민필리아: 괘, 괜찮아요…… 그런데 몸이 마비되어서…….
란지트 장군: 민필리아, 넌 거기서 기다리거라.
라이나: 과연 율모어군의 대장군다워.
노년의 나이에도 이 정도라니……!
알피노: 도망칠 틈을 만들어야 하는데……!
란지트 장군: 소용없는 짓을…… 성가신 생쥐 놈들 얌전히 있거라…….
란지트 장군: 이제 네놈만 남았구나.
어서 처리하고 무녀를 데려가겠다.
알피노: 크윽, 몸이……!
Artan, 조심하게!
란지트 장군: 흠, 제법이로군.
그렇다면……!
란지트 장군: 다음 차례다…… 이 기술을 네놈이 간파할 수 있겠느냐……!
란지트 장군: 나에게 응답하라…… 구쿠마츠……!
란지트 장군: 그래, 단순한 졸개는 아닌가 보군…….
란지트 장군: 아직도 버티는 거냐…… 하지만!
란지트 장군: 네놈의 역량은 간파했다.
장난은 여기까지다…….
란지트 장군: 자…… '빛의 무녀'를 돌려주시지…….
새로운 지역을 발견했습니다!
란지트: 네놈의 생김새는……
소문 속 화가의 특징과 닮았군.
란지트: 진실은 곧 알게 되겠지.
민필리아와 함께 감옥 안에서 과거 행실을 반성하도록 해라.
민필리아: 산크레드……?
란지트: 설마 네놈인가……?
민필리아를 훔쳐 갔던 생쥐가……!
산크레드: 그렇다면 어쩔 거냐!
란지트: 약하구만…… 너무나도 약해…….
란지트: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주제에
'빛의 무녀'와 함께할 생각을 했나……!
수정공: ……브레이크!
란지트: 어리석구만…….
이런 짓을 하면 귀공의 도시가 통째로 멸망할 텐데?
수정공: 그쪽은 처음부터 그럴 생각 아니었나?
우리가 움직였다는 건 이미 모든 걸 각오했다는 뜻이다.
란지트: 그럼 이제 어쩔 셈인가?
귀공이 직접 나를 상대라도 하겠다는 건가……?
수정공: 아니…….
전송장치는 이제 못 쓰고, 발을 묶어두는 마법도 여기까지가 한계다.
수정공: 네가 진심으로 저들을 뒤쫓으려 한다면
난 막을 방도가 없어.
수정공: 하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저들이 향한 곳은 우리 크리스타리움은 물론
율모어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영역…….
수정공: 요정의 도시 '일 메그'니까.
???: 아아, 짜증나 죽겠구만…….
바우스리가 군대를 보낼 정도로 의욕이 남아 있었을 줄이야.
???: 아무리 멍청한 싸움이라도 전쟁이 일어나면 세계가 움직인단 말이야.
나 참…… 이렇게 되면 계획을 다시 짜야 하잖아.
???: 저 녀석…… 수정공이라고 했나.
대체 어떻게 원초세계의 영웅을 불러들였지?
???: 저 영웅 녀석도 대체 얼마나 우리들을 방해해야 직성이 풀리냔 말이야!
???: ……게다가 그 혼의 소유자라니.
???: 그렇다면……
서로를 죽고 죽이는 것 말고 다른 방법도…… 있으려나?
산크레드: 자……
일단 여기까지 왔으면 더 이상 쫓아오진 못하겠지.
산크레드: 그나저나 이것 참 오랜만이군.
너희가 느낀 시간은 달랐겠지만…… 나한테는 5년 만이야.
알리제: 정신없는 상황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솔직히 산크레드가 와준 덕에 살았어.
알리제: ……그런데 거긴 어떻게 알고 왔어?
산크레드: 나와 이 아이…… 민필리아는
줄곧 각지에서 죄식자를 사냥하며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산크레드: 그런데 레이크랜드 부근까지 왔을 때,
이 녀석이 갑자기 사라졌어.
산크레드: 찾았을 땐, 이미 율모어군한테 잡혀간 뒤더라고.
어떻게 구출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크리스타리움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했더군…….
산크레드: 그래서 급히 수정공을 찾아가 이번 작전을 알게 된 거야.
……동시에 부탁도 받았어.
산크레드: 민필리아 구출 작전에서 만약 열세로 몰리게 되면
너희를 모두 일 메그로 보낼 테니……
그때는 안내자 역할을 맡아달라고 말이야.
알피노: 여긴 위리앙제가 거점으로 삼은 곳이었지.
알피노: 위리앙제는 크리스타리움에서만 만났으니,
우리도 직접 이곳에 와보는 건 처음이군…….
산크레드: 그럴 만도 해.
여긴 인간이 쉽사리 발을 들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
산크레드: 하지만 다행히 나와 민필리아는
위리앙제의 거처에서 한때 신세를 진 적이 있어.
그래서 일 메그의 사정도 조금은 알고 있고.
산크레드: ……수정공은 율모어군의 추격자가 도착하기 전에
두 가지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부탁했어.
산크레드: 첫 번째, 위리앙제와 합류할 것.
산크레드: 두 번째…… 이곳의 대죄식자를 토벌할 것.
알리제: 당신은……
'민필리아'라고 불러도 되지?
알리제: 왜 산크레드를 두고 혼자 떠났어?
민필리아: 당신을…… 만나고 싶었어요.
산크레드와 같은 세계에서 온, 영웅을…….
민필리아: 잠을 자고 있다가 문득 예감이 들었어요…….
만나야 할 사람이 가까운 곳에 와 있다는……
그래서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민필리아: 하지만 산크레드는 레이크랜드엔 큰 변화가 있었으니
더 이상 가까이 가면 안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말하면 가지 못하게 할까 봐…….
산크레드: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지?
나나 이 녀석들이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했다면
넌 율모어의 감옥으로 다시 끌려갔을 거라고……!
산크레드: 하필이면 란지트한테까지 들키다니.
너 정말……!
민필리아: ……죄송해요.
그리고 구해 주셔서 감사해요.
???: 어머나~ 혼나고 있잖아. 불쌍해라.
알리제: 뭐, 뭐야, 이 소리는……!?
???: 저기,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말고
우리랑 재밌게 놀자~!
산크레드: ……민필리아.
위리앙제의 거처로 가는 길 기억나?
민필리아: 이…… 이럴 리가 없는데……
그렇게 여러 번 다닌 길인데…….
민필리아: 왜 기억이 안 나지…………?
산크레드: 쳇…… 큰일이군.
우린 이미 이곳 주민들의 주술에 걸린 것 같아……!
'민필리아 구출 작전'의 목표 '위병단 척후병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알리제: 레이크랜드에 남아 있는 라이나도 걱정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상황 같아……!
민필리아: 죄, 죄송해요…….
머릿속에 그 부분만 안개가 낀 것처럼…….
알피노: 설마…… 유령…….
아, 아니지. 일단 산크레드의 말을 들어 보세.
산크레드: 일 메그의 또 다른 이름은 '요정의 도시'……
이름 그대로 다양한 요정이 사는 땅이다.
산크레드: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요정이 장난을 좋아하는 '픽시족'이야.
놈들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자에게 환혹술을 걸어
장소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어…….
산크레드: 일단 걸려들면 잘 알던 장소조차 갈 수 없게 돼.
아니면 도착했더니 다른 장소이기도 하고…….
산크레드: ……지금 이 상태는 그게 틀림없어.
어떻게든 손을 써야 해.
'민필리아 구출 작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크리스타리움 투구를 장비함에 넣었습니다.
크리스타리움 휘장복을 장비함에 넣었습니다.
크리스타리움 건틀릿을 장비함에 넣었습니다.
크리스타리움 갑주장화를 장비함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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