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규프: 어머나, 세상에!
위리앙제 씨 말고 다른 인간이 찾아오다니
이게 대체 얼마 만이람?
이스 규프: 오랜만에 보는 여행자님, 괜찮으면 부탁 좀 들어줄래?
이 동굴 안에 자란,
위험한 버섯인 불꽃버섯을 뽑아 줬으면 해.
이스 규프: 우린 웬만한 일은 다 마법으로 처리하는데
그건 불태우면 독성 강한 재가 남기 때문에
꼭 손으로 뽑아야 해서…… 여간 힘든 게 아니야.
이스 규프: 만약 내 부탁을 들어준다면 그걸 대가로 받고,
내가 수집한 아주 특별한 물건을 줄게.
여행할 때 도움이 될 거야!
'버섯굴이니까'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이스 규프: 이 동굴 안에 자란
불꽃버섯을 뽑아 줬으면 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찾도록 해!
'버섯굴이니까'의 목표 '불꽃버섯 제거'를 달성했습니다!
풍맥의 샘과 교감하여 바람의 에테르의 흐름을 깨달았습니다!
이스 규프: 어쩜, 불꽃버섯을 뽑아 줬구나!
일하는 속도가 빠르기도 해라!
이스 규프: ……그런데 서쪽 입구 쪽도 찾아봤나 모르겠네?
거기서도 불꽃버섯을 봤다고 들었으니까
혹시 아직 안 가 봤으면 부탁할게.
'버섯굴이니까'의 목표 '이스 규프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이스 규프: 서쪽 입구 쪽에도 불꽃버섯이 나 있대.
정말, 어느 틈에 그렇게 퍼졌나 몰라!
불꽃버섯은 제거했지만
이상한 시선이 느껴진다…….
입구 쪽에서 누군가 이쪽을 쳐다보는 듯하다.
'버섯굴이니까'의 목표 '불꽃버섯 제거'를 달성했습니다!
민필리아: …………!
민필리아: 아…… 저는 그러니까……
마침 제가 맡은 거래를 끝내서, 그게…….
민필리아: …………아, 아니에요.
죄송해요. 저는 가서 보고부터 할게요……!
'버섯굴이니까'의 목표 '시선의 주인 찾기'를 달성했습니다!
이스 규프: 어때?
입구 쪽도 포함해서 불꽃버섯은 다 없앴어?
이스 규프: 잘했어!
당분간 독성 있는 포자 때문에 코가 근질거리는 일도 없겠네!
이스 규프: ……옛날에는 이런 거래를 매일같이 했어.
난 야산에서 재료를 모으는 일이 특기라
모은 재료를 들고 성까지 거래하러 가기도 했었어.
이스 규프: 지금 그 성은 요정어로 리예 기아 성이라 불리지만
그 성이 지어진 푀부트 왕가 시절에는
초록빛의 성…… 그뤼네스리히트 성이라는 이름이었어.
이스 규프: 왕족과 기사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도
마지막까지 남은 인간들은 결국 죄식자의 먹이로…….
이스 규프: 자, 대가를 받았으니
나도 당신에게 상응하는 선물을 해야지!
이스 규프: 그리고 도구나 재료가 필요할 때는
꼭 나를 다시 찾아와.
서로에게 유익한 거래를 하자!
'버섯굴이니까'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스 규프의 '만물상'이 문을 열었다!
이스 규프: 그러고 보니 요새 '위드 라드'가 영 기운이 없던데.
이스 규프: 혹시 괜찮으면 그 친구와도 거래를 해 줄래?
명예로운 거래가 성립하면 분명 기운을 되찾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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