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프리드: 이보게, 자네!

혹시 내 부하 갈리엔 못 봤나!?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졌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메프리드: 갈리엔은 부하들 중에서도 특히 상처가 깊었어.

당장 약을 안 먹으면 녀석은 죽어……!

제길, 겨우 약을 구했는데!

메프리드: 그래, '알브레다'가 들은 게 있을지도 몰라.

부탁이야. 알브레다에게 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봐줘!

'이방인의 끈끈한 정'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메프리드: ……제길!

고향을 버리고 간신히 여기까지 왔는데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쫓아내는 건 너무하잖아!

메프리드: 우리가 파괴신 랄거를 믿는 알라미고 백성이라서?

그리다니아 놈들은 출신과 사상으로 생명의 가치를 재는 건가!?

알브레다: 얘기는 들었어.

메프리드의 부하가 실종됐다면서?

……사실 얼마 전에 이런 편지를 받았어.

알브레다: "저 한 사람으로 인해 모두가 피해를 보는 건 원치 않습니다.

 그러니 저는 부대에서 빠지겠습니다.

 제 걱정은 마시고 어서 리틀 알라미고로 떠나세요."

알브레다: 맞아, 당신이 찾는 그 남자가 남긴 편지야.

부대를 위해 희생하겠다니 멍청한 놈.

의리며 정에 목숨 거는 알라미고 사람 아니랄까 봐.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알브레다: ……하지만.

다친 몸으로 숲을 빠져나가겠다니 터무니없는 짓이야…….

'이방인의 끈끈한 정'의 목표 '알브레다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알브레다: 우린 알라미고인이지만 운 좋게도 '숲의 의지'라는 것이

우릴 허락해서, 채석공방에 살 수 있게 됐어.

하지만 고통받는 동포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메프리드: ……뭐라고!?

그 몸으로 혼자 숲을 나가겠다고 했단 말이야?

갈리엔…… 이 멍청한 놈이 무모한 짓을!

메프리드: 우리는 지금부터 흩어져서 녀석을 찾아야겠어.

자네도 좀 도와주게, 부탁하네!

'이방인의 끈끈한 정'의 목표 '메프리드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갈리엔: 하아, 하아, 젠장…….

저, 적이다! 조심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갈리엔: 하아, 하아, 젠장…….

저, 적이다! 조심해!!

'이방인의 끈끈한 정'의 목표 '갈리엔 찾기'를 달성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메프리드: 갈리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갈리엔: 대, 대장님…… 전 괜찮습니다…….

그러니 전 내버려두고 어서 리틀 알라미고로…….

메프리드: 바보 자식아! 세상에 부하를 버리고 가는 대장이 어디 있어!

알라미고 사람은 절대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배척당한다 해도, 어떤 고난이 닥친다 해도!

메프리드: 우리는 같이 조국을 일으키자고 맹세한 '동지'잖아!

우리만 살겠다고 널 버리는 일은 절대 없을 거다!

죽으려거든 같이 알라미고 땅을 밟은 다음에 죽어!

갈리엔: 메프리드 대장님…….

메프리드: 빨리 따라와, 이 멍청한 놈아.

엄하게 처벌할 테니 각오해!

……상처가 다 나으면 말이지.

메프리드: ……자네한텐 정말 고맙다고 해야겠군.

자네가 갈리엔을 살린 거야.

우리는 우선 '채석공방'으로 돌아갈 테니 나중에 다시 만나지.

'이방인의 끈끈한 정'의 목표 '갈리엔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메프리드: 다행히 갈리엔은 별 탈 없었어.

당분간 우리는 이 마을에 머물러야 할 것 같군.

……가시방석이긴 하지만.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이방인의 끈끈한 정'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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