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아직 작은 발걸음일 뿐이지만
이대로 계속 나아가자.
제국의 손에서 알라미고를 되찾는 그날까지!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콘래드: 적이 물러선 덕분에 심각한 피해 없이 끝났군.
우리는 뒤따라 합류한 해방군 부대와 계속 협력해서
시설 안에 있는 잔당을 소탕하겠네.
콘래드: 미안하지만 자네는 동맹군 본진과 합류하러 가면서
곳곳에 흩어진 제국군 잔당을 처리해주게.
놈들이 다리로 한꺼번에 몰려들면 곤란하니 말이야.
콘래드: 동맹군 본진이 있는 쓴풀 방앗간 근처까지 가는 동안
아직도 싸우려는 제국 병사가 있다면
그들을 처리해주게.
콘래드: 그리고 본진과 합류하면
'라우반' 공에게 벨로디나 대교의 상황을 전하게.
……부탁하겠네.
'잔당을 해치워라'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알리제: 알라미고 해방군의 깃발을 보기 전에는 기세등등했던 적들이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지, 불쌍할 만큼 우왕좌왕하더라.
라우반: 네가 이곳에 왔다는 건
벨로디나 대교 쪽도 거의 전투가 끝났다는 뜻이겠지?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라우반: 좋은 소식이군.
이쪽도 대강 정리됐다.
라우반: 대교 쪽을 지원하기 위해 방금 피핀의 부대를 보냈다.
카스텔룸 벨로디나의 시설을 이용하면
제국군이 반격해 오더라도 유리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겠지.
알피노: 상상 이상으로 작전이 잘 진행됐습니다.
역시 '전쟁터의 연출가'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군요.
훌륭한 지휘였습니다, 라우반 국장님……!
라우반: 빈말이 과하군.
전쟁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라우반: 그럼 나는 부하들을 데리고
한 번 더 주위 잔당을 소탕하고 오겠다.
'새벽'은 알라미고 해방군의 부대와 합류하도록.
알피노: 승리에 자만하지도 않고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군…….
이것이 명장이라 불리는 무인의 모습인가…….
알피노: 좋아. 그럼 우리는 카스텔룸 벨로디나로 가세.
'콘래드' 공과 합류해야지.
'잔당을 해치워라'의 목표 '라우반에게 보고'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아렌발드는 피핀 일행이랑 같이
시설 안을 순찰하러 갔어.
알리제: 이 다리를 확보했으니 앞으로 상황이 크게 바뀔 거야.
이제 산악지대로 진군하는 데 걸릴 것이 없으니까…….
알피노: 알라미고인이 만든 돌다리를
이렇게 개조해서 군사 거점으로 바꾸다니…….
제국의 건축 기술은 참으로 놀랍군.
콘래드: 수고했네.
동맹군 쪽도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해서
안심했다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콘래드: 자네가 떠나고 피핀 소장의 부대가 지원하러 와줬다네.
지금은 우리가 제압한 시설이 안전한지 확인 중이지.
동맹군과 '새벽'에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
'잔당을 해치워라'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