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센 청대: 라디아타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할게.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줘서 고맙다.

메나고: 알라미고인끼리 싸우는 일이 더는 없기를……

그렇게 기도할 수밖에 없어요.

알피노: 알리제는 무사하네.

한동안 전선에 복귀하기는 어렵겠지만 말이야.

리세: 제안이 하나 있는데……

알리제의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고 하니까,

지금 랄거의 손길로 이송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리세: 야전병원이 있으니까

여기보다는 좀 더 치료에 집중할 수 있을 거야.

알피노: 맞는 말이군.

산악지대를 완전히 탈환한 지금이라면 습격당할 위험도 적지.

결전에 대비해 준비도 할 겸, 돌아가도록 하세.

리세: 그럼 움직이자.

나고, 해방군에 얘기해서 초코보 짐마차를 준비해줘.

알피노는 알리제를 도와주고.

리세: Artan은 먼저 랄거의 손길로 돌아가서

야전병원의 치료사인 '오렐라'에게 전해줘.

알리제를 맞이할 준비를 해달라고 말이야.

'주먹을 맞대다'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리세: ……내가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지?

나도 알고 있어.

굳센 청대: 알라미고는 변해야만 해.

그러기 위해서, 나도 할 수 있는 노력은 해볼 거야.


오딜라: 이번에야말로 이 대포의 한 방으로

제국군의 마도 병기를 날려버리겠어.

후딘: 랄거의 손길에 잘 오셨소.

뭐 궁금한 거라도 있으신가?

게르메인: 제국군의 습격에 아버지를 여의고, 검을 내려놓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동지들의 격려를 받고 계속 싸우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그걸 바라시는 것 같아서요…….

다나: 시잇…… 우리도 제국을 쫓아내고 싶다.

자유를 위해 해방군과 함께 싸우겠다.

눈부신 섬광: 이 안은 야전병원이다.

치료를 받으려는 자와 치료 중인 자가 많다.

모쪼록 소란을 피우지 말아줘.

베린하르드: 곧 결전의 시간이야!

빨리 어깨를 완치시켜서 전선으로 돌아가야지!

오렐라: ……어머, 야전병원에는 어쩐 일인가요?

오렐라: 알았어요. 부상자가 1명 온다는 거죠?

그럼 침대를 준비할 테니까 당신도 도와주세요..

오렐라: 시트도 깨끗한 걸로 교체했고

언제든 오셔도 됩니다.

알피노: 도착했네, Artan.

알리제를 데리고 와도 되겠나?

알피노: 알겠네, 그럼 이리로 옮기겠네!

알리제: 고마워……. 이제 좀 편해졌어.

알피노: 상처는 아물었지만 무리는 금물이다.

환자는 환자답게 오렐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몸을 추스리도록 해.

알리제: 나도 알아.

그것보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도 않았고

쿠루루 일도 있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된다?

알피노: 얄미운 소리까지 하는 걸 보니 괜찮겠군.

안 그래도 네 몫까지 싸우고 올 거야.

리세: ……남매가 좋긴 좋구나.

서로 이해해주는 느낌이 들잖아…….

리세: 저기, Artan.

잠깐 나한테 시간 좀 내줄래?

밖에서 기다려줘.

'주먹을 맞대다'의 목표 '랄거의 손길에서 오렐라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오래 기다렸지……?

리세: 이, 이상해……?

알라미고의 전통 의상인데…….

이다 언니가 좋아했거든…….

리세: 이제 와서 언니 흉내를 내려는 건 아냐.

하지만 알라미고 탈환을 위한 마지막 싸움이니까,

이렇게라도 함께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세: 고, 고마워…….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까 조금 부끄럽네…….

리세: 아무튼 당신을 부른 이유는…….

최종 결전을 앞두고 힘을 얻고 싶어서야.

리세: 나랑 대련해주지 않을래?

여기에는 옛날 몽크 수도승들이 수련하던 장소가 있거든.

거기서 몸 좀 풀어보자구!

'주먹을 맞대다'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대기'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허억, 허억……. 너무 열심히 했나 봐.

그래도 몸을 마음껏 움직였더니 상쾌한걸.리세: 고마워, Artan……!

당신은 최고의 동료야.

'주먹을 맞대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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