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카론: 실프족 장로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야.
어차피 기다릴 거, 그동안에 내 부탁 하나 들어주게.
버스카론: 별거 아냐.
지금 야외 테이블에서 소란 피우는 저 녀석 좀 처리해주게나.
버스카론: 팔 걷어붙이고 싸울 필요도 없어.
출구 쪽에 있는 '나무통'에 물을 길어서
확 끼얹어주면 술도 깨고 금방 정신 차리겠지.
버스카론: 우리 가게는 마시든 떠들든 다 상관없는데
남한테 민폐를 끼치는 건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 주점의 규칙을 똑똑히 가르쳐주게.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버스카론: 잘 왔어.
여기는 나 '무쇠팔' 버스카론이 경영하는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다
버스카론: 위병은 물론 상인도 모험가도
지금은 짊어진 책임을 모두 내려놓고 느긋하게 즐기라고.
그게 버스카론 맘대로에서 지켜야 할 예의거든.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의 목표 '빈 나무통 입수'를 달성했습니다!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의 목표 '강에 빈 나무통 설치'를 달성했습니다!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의 목표 '빈 나무통에 물 긷기'를 달성했습니다!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의 목표 '찬물이 든 나무통 입수'를 달성했습니다!
황혼 부족 단골 손님: 망할…….
버스카론 형님네 주점만 아니었으면
당장 피떡으로 만들어줄 텐데…….
술 취한 중원 부족: 야 인마, 뭘 봐? ……딸꾹!
……지금 나랑 해 보자는 거냐?
구경 났어!? 저리 꺼져, 이 새꺄!
술 취한 중원 부족: 으악! 차가워! 뭐하는 짓이야!
……으응?
뭐, 싸우지 말라고? 아니, 이 황혼 부족 자식이 먼저…….
술 취한 중원 부족: ……그래, 이 주점에서는 싸움 금지라 이거지.
쳇, 오늘은 운 좋은 줄 알아!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의 목표 '술 취한 중원 부족에게 찬물이 든 나무통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황혼 부족 단골 손님: 고맙다. 덕분에 귀찮은 놈이 떨어져 나갔어.
……여기는 우리 같은 무뢰한들도
손님으로 받아주는 보기 드문 주점이야.
황혼 부족 단골 손님: 주인장한테 민폐를 안 끼치려면 주점의 규칙에 따라야지.
그래서 가게에서는 최대한 남들과 안 다투려고 조심하고 있어.
버스카론: 왔군. 수고했네!
술김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싸움을 걸다니,
나중에 혼꾸멍을 내줘야겠어.
버스카론: 아까 취객한테 험한 꼴을 당할 뻔했던 사람은 '황혼 부족'이야.
그들은 도시에서 벗어나 숲에서 사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은 흔히 그들이 무뢰한인 줄로 착각하지.
버스카론: 그야 황혼 부족 사람들이 무뚝뚝한 건 맞지만,
막상 대화해보면 그렇게 나쁜 놈들도 아니야.
단순히 황혼 부족이라고 해서 쫓아내는 건 가혹한 처사지.
버스카론: 우리는 돈 내고 얌전히만 마시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네.
그런 장소가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겠어?
이 '버스카론 맘대로'가 바로 그런 주점이야.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철칙'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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