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앙제: 흐음…… 괜찮으시다면
Artan 님 혼자서
한번 '세토'와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위리앙제: 마지막에 대죄식자를 쓰러뜨릴 사람이 당신인 이상,
그의 불안을 떨쳐 줄 수 있는 사람도 당신뿐입니다.
위리앙제: 그리고 실제로 당신에겐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당신과 세토가 직접 대면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포효를 울려라'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위리앙제: 대안에 대해서도 고민은 해 보겠지만
일단 당신이 직접 '세토'와 대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산크레드: 나도 위리앙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군.
그렇다면 어떻게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증명해야겠는데…….
민필리아: 아마로들은 모두 착해요…….
하지만 저희는 '수정 구두'를 받아야 하는데…….
세토: ……지켜보고 있었어.
모두가 어떤 마음인지 들은 모양이군.
세토: 그렇다면 이해했겠지. 우린 너희가 싫어서
'수정 구두'를 주지 않으려는 게 아니야…….
세토: 이젠 인간이 싸우는 것도 싫고 죽는 것도 싫다고.
넌 모두를 쓰다듬어 줬지……?
딱 한 번이라도 자신을 쓰다듬어 준 인간이 죽는 건 슬퍼.
세토: ………난감하군.
네가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 난 자꾸만…….
세토: 괜찮다면 말해 다오.
왜 너는 요정왕에게 도전하려 하지……?
세토: 이곳은 지금 너희 인간이 사는 곳이 아니야.
그리고 요정들은 원래 적극적으로 변하려 하지 않지.
3가지 보물도 아무런 대가 없이 받지는 않았을 거야.
세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의 봉인을 풀고
무시무시한 요정왕과 싸우려는 이유가 뭐지……?
세토: ………………!
세토: 그렇군…… 이런 우연도…… 있는 건가…….
세토: 그렇다면 네가 그 말에 걸맞은 힘을 가졌는지
실력을 확인해 보도록 하지…….
힘이 있다는 걸 증명한다면 '수정 구두'를 주는 걸 생각해 보겠다.
세토: ……요즘 이 주변에
몇몇 떠돌이 죄식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네가 그들을 쓰러뜨려 다오.
세토: 그러려면 일단 놈들을 유인해야 하는데……
그에 대해선 내게 생각이 있다.
옛날에 인간 친구와 사냥을 할 때 자주 쓰던 방법이지.
세토: ……그럼 싸울 준비를 한 다음 동쪽 공터로 와라.
난 먼저 가 있으마.
'포효를 울려라'의 목표 '세토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얄라 율: 여기 사는 아마로는 모두 나이가 꽤 많아.
이런 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려 하는 건
정말로 기쁜 일이야.
휴식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세토: 왔군…….
싸울 준비는 완벽하게 했나?
세토: 죄식자를 유인하기 위해 내 울음소리를 쓰도록 하지.
굶주린 짐승은 약한 울음소리로, 영역 싸움을 하는 상대는
위압적인 울음소리로 유인하는 것…… 그게 사냥의 정석이었어.
세토: 자, 그럼 시작하자…….
네가 시작 신호를 주면 놈들을 유인하겠다……!
'포효를 울려라'의 목표 '세토와 다시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세토: 알았어, 간다……!
'포효를 울려라'의 목표 '세토와 대화 후, 죄식자가 나타나면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세토: 수고했다. 이거 참 ……난감하군.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완벽한 승리였다.
세토: 일단 볼레크도르프로 돌아가자.
이야기는 그곳에서 계속하지…….
'포효를 울려라'의 목표 '세토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여행자: 아, 이 마을에 손님이라니 드문 일이군.
우리는 조용한 생활을 선호하지만 손님을 싫어하는 건 아니야.
이 생활을 망가뜨리지만 않는다면 언제든 환영해.
위리앙제: 세토가 움직인 모양이군요.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산크레드: 네가 세토와 얘기 중이라는 말은 들었어.
미안하지만 잘 부탁한다.
……내가 칭찬하면 수상하게 들리는 건 너도 알잖아.
민필리아: 아마로의 커다란 울음소리가 들렸는데…… 별일 없나요……?
세토: 네 훌륭한 싸움 실력을 다시 한번 칭찬하지.
죄식자를 상대로 절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니
빛에 저항할 힘이 있다는 말도 거짓은 아닌 듯하군…….
세토: 그것까지 감안해서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해.
그리고 너에게도 한 가지 부탁이 있다.
'포효를 울려라'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