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자유시민: 그러고 보니 당신, 하던 일이 있었던 건 아니야……?
우아한 자유시민: 어머나, 도시를 견학 중이었구나!
그렇다면 '벌집 주점'에 가 보면 어떨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늘 북적북적하거든.
우아한 자유시민: 거기 가면 '티스타 바이'라는 여성이
입구 근처의 자리에 앉아 있을 텐데,
그 사람이라면 다양한 얘기를 해줄 거야…… 당신하기에 달렸지만!
'다가오는 유혹'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우아한 자유시민: 우린 계속 쇼핑을 해야겠어.
당신은 '벌집 주점'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
건장한 노동시민: 다시는 마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돈덴: 이곳은 자유시민이 사는 나뭇가지층이다.
실수하면 안 돼.
티스타 바이: 벌집 주점에 온 걸 환영해.
우아한 일상에 벌에 쏘인 듯한 자극 한 방, 어때?
티스타 바이: 너, 새로 왔구나?
이곳 분위기에서 겉도는 게 딱 봐도 알겠네.
……난 너 같은 애가 그렇게 관심이 가더라.
티스타 바이: 나랑 카드로 대결 한 판 어때?
누구의 카드 숫자가 더 큰지 맞히는
아주 간단한 '하이 앤 로우' 게임이야.
티스타 바이: 네가 이기면 뭐든 부탁을 하나 들어줄게.
생각이 있으면…… 말만 해.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티스타 바이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티스타 바이: 나랑 '하이 앤 로우' 게임을 해 볼래?
티스타 바이: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티스타 바이: 그럼 3장씩 카드를 나눠 줄게.
넌 그중 1장을 뒤집고, 난 2장을 뒤집을 거야.
티스타 바이: 자…….
네 카드의 합계가 내 카드의 합계보다
낮을까? 아니면 높을까?
티스타 바이: 호오, '낮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럼 답을 확인해 볼까.
티스타 바이: 내 카드의 숫자 합계는 '14'.
자, 네 카드는……?
티스타 바이: '15'!
티스타 바이: ……네 예상은 빗나갔어.
안타깝게도 나의 승리야.
티스타 바이: 지금은 생각이 없나 보구나?
난 대결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티스타 바이: 나랑 '하이 앤 로우' 게임을 해 볼래?
'하이 앤 로우'는
내가 받은 3장의 카드에 적힌 숫자의 합계가
상대방의 합계보다 높을지 낮을지 예상하는 게임입니다.
본 게임에서는 1~9의 숫자가 적힌 카드를 사용합니다.
같은 숫자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상이 적중하면 승리합니다.
만약 양측의 카드 합계치가 동일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티스타 바이: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티스타 바이: 그럼 3장씩 카드를 나눠 줄게.
넌 그중 1장을 뒤집고, 난 2장을 뒤집을 거야.
티스타 바이: 자…….
네 카드의 합계가 내 카드의 합계보다
낮을까? 아니면 높을까?
티스타 바이: 호오, '낮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럼 답을 확인해 볼까.
티스타 바이: 내 카드의 숫자 합계는 '13'.
자, 네 카드는……?
티스타 바이: '20'!
티스타 바이: ……네 예상은 빗나갔어.
안타깝게도 나의 승리야.
티스타 바이: 하하, 귀엽기도 하지.
물론 그 도전 받아줄게.
티스타 바이: 자…….
네 카드의 합계가 내 카드의 합계보다
낮을까? 아니면 높을까?
티스타 바이: 호오, '낮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럼 답을 확인해 볼까.
티스타 바이: 내 카드의 숫자 합계는 '18'.
자, 네 카드는……?
티스타 바이: '7'!
티스타 바이: 축하해. 네 예상이 적중했어.
티스타 바이: 너의 승리! ……그런데 이렇게 끝내도 좋지만
이것도 인연인데 한 번 더 도전해 보는 건 어때?
생각이 있으면 내게 다시 말해.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티스타 바이와 대화 후, 게임에서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티스타 바이: 나와 다시 '하이 앤 로우'를 해 보면 어때?
부탁할게, 귀여운 신입 씨.
티스타 바이: 그렇구나…….
언제든지 다시 찾아와.
티스타 바이: 나와 다시 '하이 앤 로우'를 해 보면 어때?
부탁할게, 귀여운 신입 씨.
티스타 바이: 고마워, 그럼 다시 해 보자…….
티스타 바이: 그럼 3장씩 카드를 나눠 줄게.
넌 그중 1장을 뒤집고, 난 2장을 뒤집을 거야.
티스타 바이: 자…….
네 카드의 합계가 내 카드의 합계보다
낮을까? 아니면 높을까?
티스타 바이: 호오, '낮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럼 답을 확인해 볼까.
티스타 바이: 내 카드의 숫자 합계는 '18'.
자, 네 카드는……?
티스타 바이: '7'!
티스타 바이: 오…… 네 예상대로야.
티스타 바이: 축하해. 이번에는 정말로 네가 이겼어.
약속대로 뭐든지 부탁을 하나 들어줄게.
티스타 바이: 그래, 부탁이 뭐야?
신분 같은 건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말해 봐.
티스타 바이: ……새로 왔으니까 이 도시에 대해 알고 싶다고?
뭐, 그야 상관없지만…… 참 귀여운 부탁이네.
티스타 바이: 율모어의 가장 좋은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죄식자에게 습격당하지 않는다는 거야.
티스타 바이: 이곳의 원수, 돈 바우스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식자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대.
그래서 이 도시는 싸울 필요가 없어진 거지.
티스타 바이: ……이 정도 정보면 되겠어?
궁금한 게 더 있으면 저기서 술에 취해 있는 '아산'이
신이 나서 얘기해 줄 거야.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티스타 바이와 대화 후, 게임에서 다시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티스타 바이: 오, 나와 다시
'하이 앤 로우'를 해 볼래?
난 언제든지 대환영이야.
티스타 바이: 흐음, 게임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나한테 말을 걸고 싶었나 보네?
그건 그거대로 기쁜걸.
사샤 레이: 후후후!
어머, 우리 꿀벌도 참!
어쩜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할까!
아산: 응……?
이 도시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아산: 아하하, 뭐 이렇게 성미 급한 청년이 다 있나!
가르쳐 주는 건 상관없는데 즐겁게 수다를 떨려면
여유가 좀 더 있어야지!
아산: 그래, 일단 무대 위에서 '춤'이라도 추고 오는 건 어떤가.
몸도 마음도 풀어져야 무슨 얘기를 하든 말든 하지!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아산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아산: 무대 양쪽에 딱 좋은 위치가 있지?
마음껏 '춤'을 춰 봐!
아산: 우와!
제법인데!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무대 위 표시에서 감정 표현 '/춤'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아산: 캬아, 춤 실력이 제법이네? 아주 개성 있어!
이곳 무대는 언제든지 들어가서 춰도 되니까
마음이 내킬 때 또 춤을 춰 보라고!
아산: 아…… 그래, 이 도시에 대해 가르쳐 달랬지?
지금 이토록 평화로운 율모어도 선대 원수가 통치하던 시절에는
죄식자와 싸웠던 건 알고 있어?
아산: 율모어군은 최강을 뜻하는 대명사나 다름없는데
그런 율모어군조차 죄식자와 전투할 때는 피해가 막심했었어.
아산: 상황이 바뀐 건 20년 전……
선대의 아들인 바우스리 님이 원수로 취임하고 나서부터야!
아산: 그의 힘 덕분에 더 이상 죄식자는 적이 아니게 되었거든.
오히려 돈 바우스리의 비호 아래서 우리와 함께 지내는
동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아산: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도 전투가 계속된다는데……
정말 어리석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돈 바우스리 만세!
일단 몇 가지 정보를 획득했다.
알피노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보자.
'다가오는 유혹'의 목표 '아산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아산: 너 말이야, 무대에서 춤 좀 춰 봐!
난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좋거든!
리스탄: 맛있는 술과 밥, 그리고 사랑스러운 꿀벌들…….
여기는 정말 끝내줘!
아, 신난다, 신나!
카스나: 내 꿀벌이 술을 가지러 가서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봐요, 당신. 가서 불러주시겠어요?
카스나: 어떻게 생겼냐고요?
그야, 이 가게에서 가장 매력적인 꿀벌이지요!
그레웬: 미안하지만, 나중에.
내가 후원하는 아이가 춤추고 있거든…….
그레웬: 오, 형씨는 노동시민이야?
술안주가 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줄래?
베일리: 당신, 지배인인 여왕벌과 만난 적 있어?
모습은 거의 드러내지 않지만, 믿음직스러운 분이야.
벌집에 흘러든 손님을 달콤한 꿀로 사로잡고 놔주지 않는다더군.
안프리그: 칵테일을 주문하실 건가요?
노동시민께는 술을 내드리지 않는 게 규칙입니다만……
꼭 드시고 싶으시다면 영업 시간이 아닐 때 살짝 방문해주세요.
루리메: 이곳은 '벌집 주점'입니다.
평온한 생활에 질린 자유시민 여러분께
아주 약간의 자극을 드리는 시설이지요.
차이 누즈: ……응? 돌아왔군.
둘리아 차이: 어머나, 어서 와.
그래, 견학은 잘 끝냈고?
둘리아 차이: 시간은 걱정하지 말고 더 천천히 구경하다 와도 돼.
알피노도 아직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거든.
차이 누즈: 아, 걱정하지 마라.
너와 함께 온 그 화가라면 곧 돌아올 테니까.
차이 누즈: ……저길 봐.
알피노: 주신 옷으로 갈아입고 왔습니다.
마음에 드시는지요……?
둘리아 차이: 어머, 어머, 세상에!
아까 입어 본 옷도 근사했는데
이 옷도 늠름하고 좋네~!
둘리아 차이: 알피노는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뭘 입혀야 될지 고민되잖아~!
차이 누즈: 내 말이 그 말이야!
저 녀석은 화가지, 모델이 아니라고.
슬슬 그림을 그리게 해야 할 거 아냐!
둘리아 차이: 꼭 그래야 해……?
물론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도 이렇게 즐거운데…….
차이 누즈: 아니, 내 말은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차이 누즈: 그…… 그림 그릴 준비도 시켜줘야지…….
일을 못 하면 저 녀석도 초조할 텐데…….
둘리아 차이: 후훗, 알았어~!
이번에는 같이 보석을 골라 보자, 여보!
'다가오는 유혹'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둘리아 차이: 알피노는 좀 더 하늘하늘한 옷도 어울리던데……
자기는 가급적 여행복 같은 옷이 편하다면서 사양하더라고.
둘리아 차이: 그래서 그 옷으로 골랐어.
율모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차림이라 아주 강렬하지!
차이 누즈: 어떻게든 그 화가가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해…….
안 그러면 부부 초상화를 결혼 기념일에 맞춰 완성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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