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무시오: 너한테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닷치.

우리 장로님과도 만나서 얘기했으면 좋겠지만……

……실은 지금 장로님이 안 계신닷치.

코무시오: 얼마 전에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남부삼림으로 가셨는데

이상하게 한참 동안 안 돌아오신닷치.

코무시오: 장로님이 이렇게 오랫동안

임시 거주지를 비우는 건 처음이닷치.

왠지 불안하니까 네가 가서 장로님을 찾아봤으면 좋겠닷치!

코무시오: 장로님이 가신 곳 일대는

'버스카론'이라는 '인간'이

꽉 잡고 있닷치.

코무시오: ……나보다는 너 같은 모험가가 가는 게

그 사람이랑 말이 잘 통할 거닷치.

실프족과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라도 부탁한닷치!

코무시오: ……참, 그러고 보니

너희들 그리다니아의 일로 여기 왔었치.

코무시오: 그럼 일단 그리다니아에 보고하고 가는 게

좋을 거닷치.

말도 없이 여기를 벗어나면 혼날지도 모른닷치.

'떠돌아다니는 장로'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인사 담당관: 이곳은 숲의 도시 그리다니아의

총사령부인 '쌍사당' 통합사령부입니다.

인사 담당관: 일부러 찾아오신 분에게 이런 말씀드리기 송구하지만……

쌍사당에 소속되지 않은 분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물러가 주시기 바랍니다.

쌍사당 대령 보르셀: 오, 특사님 오셨군.

어때, 실프족이랑 이야기 좀 해보았나?

쌍사당 대령 보르셀: ……저런, 실프족 장로가 실종이라니.

보통 일이 아니군. 가서 수색에 협조해주게.

물론 우리 부대원들에게도 신경 써서 찾아보도록 얘기해두지.

쌍사당 대령 보르셀: 아, 남부삼림 쪽으로 갈 거면

중간에 잠깐 '굽은가지 목장'에 들러주지 않겠나?

쌍사당 대령 보르셀: 그곳에 있는 귀곡부대의 '기아 몰코'에게

실프족 장로를 발견하면 보호해달라고 전해주게.

'떠돌아다니는 장로'의 목표 '쌍사당 통합사령부에서 쌍사당 대령 보르셀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기아 몰코: 내가 귀곡부대의 기아 몰코다.

……'쌍사당'의 보르셀 대령님께서?

알겠다. 즉시 조치하지.

기아 몰코: ……이제 버스카론네 술집으로 가는 건가?

그러면 여기서 남쪽으로 가라.

녀석이 하는 주점은 남부삼림에 있으니까.

'떠돌아다니는 장로'의 목표 '굽은가지 가도에서 기아 몰코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기아 몰코: 어디를 돌아다니건 네 자유다.

다만 숲의 규율을 어긴다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라.


우락부락한 모험가: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는 손님을 가려 받지 않아.

설령 네가 밀렵꾼이나 무법자라 해도

주점 내에서 말썽만 안 피운다면 환영하지.

하우킨: 여기는 '버스카론 맘대로'.

버스카론 주인장이 경영하는 주점이야.

하우킨: 안심하고 마음껏 마셔도 돼.

여기는 붉은둔덕 요새 불한당들도

건들지 못하는 특별한 곳이니까.

미리엘라: 하나…… 둘……

다행히 널어둔 작물은 모두 무사하네.

미리엘라: 여기는 버스카론 씨가 계셔서

도적들도 어슬렁거리지 못하니 다행이야.

파파리모: 실프족이 남부삼림까지 오다니 생각도 못한 일이야.

행방불명된 장로는 대체 뭘 조사하고 있었지……?

파파리모: 아무튼, 장로를 찾지 못하면 대화조차 불가능해.

네 덕분에 임시 주거지 쪽은 아무 문제 없는 모양이니

이 주변을 샅샅이 뒤져보자.

이다: 이 주점에는 우리도 크게 신세를 지고 있어.

남부삼림에 관한 정보를 원한다면

버스카론 맘대로로 가라…… 라는 말이 있지.

건터러스: 안녕, 형제여.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에 온 건 처음인가?

건터러스: 처음이라면 우리 '만남'에,

그게 아니라면 '재회'를 축하하며.

우리 낙원 '버스카론 맘대로'를 위해 건배!

우락부락한 모험가: 북쪽에 있는 폐가는 보고 왔어?

거긴 이 주점 주인인 '버스카론' 씨가

보초병 시절에 근무하던 감시소 옛터야.

요엔: 사실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버스카론 님의 인품에 반했거든요…….

그래서 도적질도 그만뒀답니다, 후후♪

버스카론: 오, 어서 오게.

나는 무쇠팔 버스카론이다.

주점 '버스카론 맘대로'의 주인이지.

버스카론: 자네는 근처에서 못 보던 얼굴인데.

어쨌든 편히 쉬다 가게나.

버스카론: ……뭐? 실프족 장로가 실종됐다고?

그거 큰일이군.

알았네, 나도 따로 알아봐 주지.

버스카론: 여기는 병사와 상인, 모험가까지

아주 다양한 손님들이 쉬러 오는 곳이야.

……즉 정보를 모으는 데는 안성맞춤이란 뜻이지.

'떠돌아다니는 장로'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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