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나: 휴식은 좀 취하셨나요……?

저희가 만든 요리가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리세: 흐아암……!

이제 좀 기운이 난다!

고우세츠: 이제야 작은 주군과 다시 만났다는 게 실감이 나오.

심기일전해서 계절끝 합전에 힘을 쏟겠소!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엔: 자, 시리나.

'계절끝 합전'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알려다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시리나: 합전에는 성인이 된 전사만 참가할 수 있어요.

이 일대에서는 '바르담 패도'를 통과한 사람만

싸울 자격을 인정받죠.

시리나: '바르담 패도'는 이름 그대로

전설의 영웅 바르담이 돌파한 모험의 여정……

아짐 대초원에서 가장 오래된 제단으로 이어지는 기도의 길이죠.

시리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다는 증거로

그곳에 터를 잡은 괴조 '욜'을 무찌르고

길들이는 일이 전사로서 성인이 되는 의식이에요.

히엔: 알겠다.

그럼 그 '바르담 패도'의 입구는 어디지?

시리나: 여기에서 서쪽으로 가면 위인 차카의 유골을 모신

차카 조라는 건물이 있어요.

그곳을 지나 더 서쪽으로 가면…….

시리나: 쿌 엔이라는 유적지 부근에

산간지대를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있고요.

거기서부터 '바르담 패도'가 시작된답니다.

리세: 꽤 머네…….

입구까지 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겠어.

시리나: 네, 게다가 지금은 전투의 계절…….

합전에 대비해 전력을 증강한다는 명목으로

납치와 강탈을 일삼는 부족도 있을 거예요.

시리나: 부디 조심하시길…….

모두 꼭 무사히 돌아오세요.

히엔: ……다들 표정이 심각하군.

그대들이야 합전이나 도마의 운명이

어찌 되든 상관없는 사람들 아닌가.

히엔: 하지만 이제 와서 체면 차려서 뭣하겠나.

갈 길이 험난하니만큼 억지로라도 그대들 도움을 받아야겠네.

히엔: 무엇보다 이대로는 그대들에게 보답할 길이 없어.

이기고, 이겨서, 기어올라서……

그러고 나서 불만이든 요구든 듣도록 하지.

히엔: 그럼 서쪽으로 출발이다!

가자, '바르담 패도'로!

시리나: 앗, 잠깐만요!

중요한 걸 드려야 하는데 깜빡했어요.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시리나: 새를 부르는 호루라기예요.

이걸 불어서 욜이 날아오면

제대로 길들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리세: 알았어.

이 시련을 끝내면 불어볼게.

리세: 자, 이제 우리도 가자!

'초원 횡단'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시리나: 부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제가 도전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도르베이: 미안하지만, 볼일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줄래?

이 점검을 마치면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했거든.

리세: 아직 멀리 있기는 하지만 정면에 보이는 것이

시리나가 말하던 차카 조인가 봐.

리세: 좋아! 우선 저곳을 향해 가자!

히엔과 고우세츠는 벌써 도착했으려나?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초원 횡단'의 목표 '리세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리세: ……Artan.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

누군가가 우릴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리세: 시리나가 납치나 강탈을 하는 부족이 있다고 했지?

……틈틈이 주변을 감시하면서 가자.

'초원 횡단'의 목표 '리세와 다시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초원 횡단'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감시하고 공격당하면 적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고우세츠: 흥!

겁도 없이 덤비다니!

리세: 몰족은 부족 색깔이 붉은색이었지?

이들이 노란색 옷을 입었다는 건…….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엔: 아, 그대들도 무사한가?

길을 가는데 이 녀석들에게 습격당했네.

일단 기절시켜 두었지.

히엔: 모든 부족이 합전을 앞두고 기세가 좋군.

우리도 질 수 없지! 

히엔: 이 차카 조를 지나면 곧 쿌 엔 유적지다.

또 습격받을 수도 있으니, 그대도 조심하게.

'초원 횡단'의 목표 '히엔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초원 횡단'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감시하고 공격당하면 적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고우세츠: 흐음…… 확실히 여기서부터는 분위기가 다르오.

범접하기 힘든 성역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려.

리세: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네!

스크린샷을 저장했습니다.

히엔: 오, 다 모였군.

……보아하니 여기서부터가 '바르담 패도'인 것 같군.

히엔: 아우라 젤라가 아닌 종족이 이 시련에 도전하는 일은

아짐 대초원의 역사에서도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멋지게 통과해서 초원에 우리의 이름을 새기세.

'초원 횡단'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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