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어가임: 어머 어머, 세상에나……!

모험가님, 미의 전도사인 저한테 딱 걸렸네요!

스위어가임: 무조건 좋은 장비만 추구하고

실용성이 최우선인 전혀 조화롭지 않은 차림새!

전혀 꾸밀 줄 모르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스위어가임: 그런 당신에게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바로 하늘이 저한테 내린 임무라고 생각해요!

……뭐, 지금 막 확신한 거지만요.

스위어가임: 바로 알려드릴게요……. 아, 그 전에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요?

제가 가르칠 내용을 정리하고 있을 동안, 심부름 좀 해줘요.

스위어가임: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저기 술집에 있는 '폴클린드'에게 말을 걸고

마실 걸 받아서 가져오면 돼요……. 그럼, 부탁할게요.


폴클린드: 스위어가임 님이 심부름을 보냈다고?

근처에 있으면 자기가 직접 가지러 오면 될 것을,

하여간 그분도 참…….

폴클린드: 자, 이게 그분이 주문한 블러드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 주스야.

'스위어가임' 님께 갖다 드려.


스위어가임: 다녀왔군요.

음료수는 받아왔나요?

스위어가임: 우후후, 바로 이거예요, 이거!

희귀한 블러드 오렌지로 만든 이 주스야말로

미의 전도사인 저한테 어울리는 최고로 멋진 음료수라고요!

스위어가임: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먼저 당신이 촌스러운 이유부터 알려드릴게요.

그건 바로 '장비 투영'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래요!

스위어가임: '장비 투영'이란, '환상의 프리즘'을 촉매로 사용해서

다른 장비의 외형을 환영으로 투영하는 기술이에요.

스위어가임: 이걸 쓰면 장비의 외형을 바꿀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환영을 투영하고 있는 거라서

장비의 성능은 전혀 변하지 않는답니다.

스위어가임: 또 투영한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시 한번 '장비 투영'을 사용하면 외형을 바꿀 수 있고

'해제의 프리즘'을 사용하면 투영을 해제할 수도 있어요.

스위어가임: '장비 투영'을 잘 사용하면

마음에 드는 장비의 외형을 이것저것 조합해서

새로운 미를 창조할 수도 있어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스위어가임: 자, 알았으면 한번 해보세요!

꾸밀 줄 모르고 그저 강력한 장비만 착용했었던

촌스러운 모험가 생활은 오늘로 끝이에요~!


타타루: 죄송하지만 여긴 일반인 출입금지예용.

썩 돌아가 주시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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